제가 퇴원 후, 저의 얼굴과 팔다리가 붓고, 기운이 하나도 없습니다. 기운이 없으니 자연 앉아 있기만 하면 꾸벅꾸벅 졸기가 일쑤입니다. 자연 몸도 성치 않은 아내가 몹시 걱정하며 보약이라도 한 재 지어 먹자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신비의 약은 마음에 있다고 한사코 거절하고 있습니다. 한 아침, 작은 마을에 평화로운 햇살이 비치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나누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중 한 사람, 소녀 ‘미나’는 작은 정원에서 꽃을 키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요.

어느 날, 미냐는 마을 깊은 곳에서 떠오르는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신비의 약이 있다는 소문이었지요. 이 약은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마법 같은 것이었습니다. 미냐는 호기심에 사로잡혀, 그 약을 찾아 떠나기로 합니다.

미냐는 여행을 떠나며 마을을 떠나던 길목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작은 편지를 남깁니다. “신비의 약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마을에선 항상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라며, 다시 돌아올 때까지 안녕하세요.”

그녀는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며 숲, 산, 강을 거쳐 여행을 이어갔지요. 어느 날, 그녀는 마법의 숲에서 신비한 꽃을 발견했습니다. 이 꽃은 마음을 가라앉히는 듯한 아름다움으로 미나를 매료 시켰습니다. 미냐는 이 꽃을 주머니에 담아 계속 여행을 이어갔습니다.

여행 도중 미냐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힘든 시간을 견뎌내며 강해지고, 어떤 사람들은 작은 행복을 찾아 희망을 느꼈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마주칠 때마다 미냐는 꽃을 통해 마음을 전하며 행복을 나누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미냐는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귀엽고 작은 꽃을 가지고 돌아온 미나를 보자, 마을 사람들은 미소 지어 환영했지요. 미냐는 그들에게 신비한 꽃으로 만든 차를 대접했습니다. 이 차를 마시는 순간, 마을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한 느낌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마을은 더욱 활기차졌지요. 신비의 약은 바로 마음의 따뜻함과 나눔, 희망이었습니다. 미냐는 꽃을 통해 행복을 나누는 것이, 신비의 약이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비의 약은 마음에 있다.” 마을 사람들은 미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작은 꽃 한 송이가 마을의 평화를 지키는 마법 같은 힘을 지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마을 사람들은 모두가 행복한 마음을 나누며, 신비의 약을 찾는 대신 서로의 마음을 가꾸어가는 것이, 가장 큰 보물이라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래서 저는 비싼 보약 대신 멀리 중국 장춘의 염송심 교수가 보내 준 ’ 보이차‘로 보약을 대신하고 있네요.

이렇게 신비의 약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마음에 있습니다. 몸에 좋은 10대 건강식품은 토마토, 브로콜리, 귀리, 연어, 시금치, 견과류, 마늘, 머루, 적포도주, 녹차라고 합니다.

그러나 10대 건강식품보다 훨씬 효능이 좋지만, 팔지도 않고 돈으로 살 수도 없는 신비의 약이 있습니다. 우리 한번 그 신비의 약을 먹어 볼까요?

첫째, 웃으면 나오는 ‘엔도르핀’은 스트레스를 해소해 줍니다.

둘째, 감사하면 나오는 ‘세로토닌’은 우울함을 없애줍니다.

셋째, 운동하면 나오는 ‘멜라토닌’은 불면증을 없애줍니다.

넷째, 사랑하면 나오는 ‘도파민’은 혈액 순환에 좋습니다.

다섯째, 감동하면 나오는 ‘다이돌핀’은 만 병 통치 약이지요.

어떻습니까? 우리가 웃고, 감사하고, 운동하며, 사랑하고, 감동을 주고받는 하루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건강을 위한 신비의 약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마음이라는 것은 참으로 미묘합니다. 잡으면 있어지고, 놓으면 없어집니다. 그래서 수도 인이 구하는 것은, 마음을 알아서 마음의 자유를 얻자는 것이고, 생사의 원리를 알아서 생사를 초월하자는 것이며, 죄 복의 이치를 알아서 죄 복을 임의로 하자는 것이지요.

이렇게 우리가 수행하면, 자기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마음의 자유를 얻게 되어 이를 우리는 참된 자유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의 근본을 알고, 생사의 원리를 알며, 죄 복의 이치를 아는 것이 근본 되는 지혜인 것입니다.

이러한 이치를 깨우쳐서 마음을 자유로 하고, 생사를 초월하고, 죄 복을 임의로 하는 것이, 진정한 신비의 명 약이 아닐까요!

단기 4356년, 불기 2567년, 서기 2023년, 원기 108년 12월 4일

덕산 김덕권(길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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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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