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7일에 이어 연일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한, 출근길에 찬 바람도 잠시 8일~9일은 역대 12월의 가장 따뜻한 날이 될 것으로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서울이 7도 부산이 7도, 여수 10도를 보이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서울의 경우 16도로 55년 만에 최고 기온이 예상되고 경주 21도, 제주 23도로 예년 수준을 5도에서 10도가량이나 크게 웃돌겠고, 광주 등 남부 지방은 20도 안팎까지 예보돼 12월치고는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 송파구 모습 ⓒ 뉴스프리존
서울 송파구 모습 ⓒ 뉴스프리존

특히나 동해안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21일째 계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또 수도권과 충청도만 오후 한때 공기가 탁해지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너울성 파도로 인하여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또, 조업 활동하기에는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5∼3.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예보로는 따뜻한 공기를 머금은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주말까지는 다시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다.

이어 다음 주 11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 소식과 함께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이 온도 차로 강력하게 발달해 마치 여름처럼 비를 쏟아붓겠고 엘니뇨로 인한 기후 변화가 이전에 보기 힘들었던 무척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가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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