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머리는 참 멍청합니다. 언제나 제가 먼저 조금은 손해를 보고, 무조건 베풀며, 세상을 위해 맨발로 뛰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세계 최고의 아이큐는 한국 1위랍니다. 최근 스위스 ‘쮜리히 대학’에서 세계 각국 국민들의 ‘아이큐 (IQ)조사’를 보고서로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 조사는 ‘국민소득과 성장에 대한 민족 IQ의 연관 관계’를 조사한 리포트입니다. 그 결과는 한국에 이어 일본 2위, 대만 3위, 싱가포르 4위, 독일 5위, 네덜란드 6위, 오스트리아 7위, 이태리 8위 등으로 발표되었습니다.

1960년대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가진 민족으로 유태인을 꼽았었지요. 그 이유는 세계사에 동양인이 제대로 등장하기 이전이었기 때문입니다. 유태인이 서양사에 등장하여 유럽의 재계(財界)를 장악한 ‘로스차일드’ 가문이나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의 90%를 100년 동안 장악했던 ‘오펜하이머’ 가문이 바로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런데 일본에 이어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제발전이 가속화되면서 평균적인 국민 두뇌를 다시 평가한 결과 유태 민족이 훨씬 뒤 쳐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세계에서 평균 IQ가 한국인이 세계 최고인 이유는 대략 다음의 5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한글의 우수성입니다.

한글의 우수성은 말로 설명하기 힘듭니다. 일본이나 미국, 중국에 비해, 일단 컴퓨터에 앉으면, 문자 생성의 속도가 7배에 달합니다. 즉 일본과 중국인이 열심히 과학기술 논문 100페이지를 작성할 때, 한국인들이 한글로 워딩하면 700페이지를 작성합니다. 과학기술이 산술급수적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생산성이 누적되면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집니다.

둘째, 높은 교육열입니다.

높은 교육열로 인해 한국에는 아무리 못 배운 사람이라도 정신박약 인이 아닌 이상, 누구나 의사 표현을 글로써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위 시간당 주어진 정보전달 능력과 정보 처리 속도는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또한 거미줄처럼 짜여진 ‘정보화 고속도로’로 인해 인터넷 최강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빠른 인터넷으로 가장 빠른 두뇌 회전과 정보습득 능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지요.

셋째, 대한민국의 지세(地勢)입니다.

지형적 위치로 가장 두뇌가 발달 되는 지역은 4계절이 뚜렷한 곳임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더울 때 덥고, 추울 때 추운 곳이 가장 살기 좋은 곳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덥거나 너무 추워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산동 반도에서 시작하는 동북아 지역은, 모든 식물이 맛과 영양과 약효 성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중국산 약재보다 한국산 약재가 더 비싸고 품질이 우수합니다. 그만큼 땅의 지기(地氣)가 좋기 때문입니다. 지기가 좋은 곳에서 우수한 두뇌도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넷째, 한국의 전통문화입니다.

대표적으로 숟가락과 젓가락 문화를 들 수 있습니다. 젓가락을 사용하는 민족으로는 일본과 중국이 사용하고 있지만, 중국이나 일본은 젓가락만 사용하고 숟가락을 동시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손가락 신경의 발달로 엄청난 손재주를 타고 납니다. 이로 인해 두뇌가 어린아이 때부터 발달합니다.

다섯째, 근면 성실한 것입니다.

어느 성공한 사업가의 비화입니다. 그는 제대하고 처음 시작한 일이 ‘서울 중앙시장’에서 쌀장사이었습니다. 당시 중앙시장은 전국의 미곡(米穀)이 총집합하는 도매시장이었습니다. 그때는 쌀값이 안정이 안 되어 정부미를 방출할 때였지요. 중앙시장의 쌀공급에도 쌀값이 안정이 안 되어 용산역 농협에서 직접 판매로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그 귀한 쌀을 사기 위하여 어린 동생을 데리고, 용산역 쌀 집하장에서 밤을 새워 기다리다가 제일 먼저 농협 창구 앞에 줄을 서, 남보다 먼저 쌀을 한 차씩 더 사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합니다. 이렇듯 한국인들이 해외로 진출해서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남보다 빨리 성공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국민이 세계 최고의 두뇌를 가지고, 위 5가지 덕목을 잘 활용해 <希望 Report>를 쓴다면, 향후 대한민국의 희망과 비젼이 확실히 드러날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이만하면 대한민국 사람의 IQ가 세계 최고라 할 만 한가요?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것이, 한 군데 있습니다. 다섯 번째 예화 <근면 성실한 것>입니다.

분명, 이 예화는 저 덕산이 군 제대하고, 어린 동생들과 너무 먹고 살기 힘들어, 발버둥 치며, 손수 겪었던 일이었기 때문이지요. 과연 어느 분이 저의 고생을 알고 글을 쓰셨든가 아니면 그분도 저와 똑같은 고난을 껶으셨던 분인 것 같습니다.

고난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차라리 우리 <고난 환영>이라는 좌우명(座右銘)을 다 써 붙이고, 조금은 바보같이, 무조건 베풀며, 세상을 위하여 맨발로 뛰면 어떨까요!

단기 4356년, 불기 2567년, 서기 2023년, 원기 108년 12월 15일

덕산 김덕권(길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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