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바이오·지식허브로…글로벌 전략자산 유치해야"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바이오·지식허브로 만들기 위해 '여의도 K-글로벌센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정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정현 기자)

김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의도에 서울대 글로벌캠퍼스, 글로벌 최첨단병원, 초중고 국제학교, AI컨텐츠 등 첨단국제기구의 4대 글로벌전략자산을 유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여의도 성모병원과 63빌딩 사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LH부지에 '여의도 K-글로벌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면서 "해당 부지 민간매각을 중단하고 저가 공공임대 유치공모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각 부문별 4개 구간으로 나눠 100년 이상 장기저가 공공 임대방식으로 공모결정 및 운영으로 공공성을 담보하자"면서 "이를 위해 낸년 1분기 중 정부가 민간 매각 철회를 공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여의도 K-글로벌센터' 건립을 위해 여의도 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등 범국민과 전문가 및 정부의 사회적 토론 및 여론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역대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여의도 국제금융특구비전 등을 세워왔지만, 외국인 정주 필수요건인 국제학교 유치 등 구체적인 국제금융특구실현전략이 부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지에 여의도 K-글로벌센터를 짓고 첨단 대학, 병원, 학교, 국제기구를 유치하는 것은 서울을 뉴욕, 런던, 파리와 함께 국제도시 4강에 진입시키는 올바른 국가전략이자 도시전략"이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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