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뉴스프리존]방선옥 기자=보성군이 직영하는 율포해수녹차센터와 봇재가 2023년 최대이용객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2023년에 22만 명이 이용하고 19억 5천만 원의 수익을 올려 2018년 개장 이후 역대 최대 이용객 최대 매출을 올렸다.
녹차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424㎡ 규모로 2018년 9월 개장했다.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에 보성차를 우려낸 탕에서 율포솔밭해수욕장을 바라보며 해수 노천욕을 즐길 수 있다.
10만 명이 넘게 찾은 차(茶) 문화 복합 공간 봇재는 2023년 10만 명이 이용하고 5억 3천만 원의 수익으로 2022년 8만 명, 4억 4천만 원 대비 이용객이 125% 증가하고 수익은 120% 증가했다.
봇재 2층 그린다향은 보성차(茶)와 관련된 40여 종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지역 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봇재 3층 보성생태체험관은 4년간 잠정 중단 상태였지만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리모델링을 통해 울창한 숲에 있는 듯한 콘셉트 ‘비움’ 전시관으로 재개장해 특색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 장소로 각광 받는 한국차박물관은 2023년 11만 6천 명이 방문하고, 6천 6백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2022년 6만 명, 4천 7백만 원 대비 방문객이 193% 증가하고 수익이 140%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차박물관은 전국 학교 수학여행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박물관 관람뿐만 아니라 다례교육, 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 및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이다.
특히,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3D 미디어 영상, 소장품 검색 화면(아카이브월) 등을 통해 젊은 세대(10~30대) 관광객의 욕구를 겨냥한 디지털 전시를 구성해 흥미를 끌고 있다.
다향아트밸리는 보성의 녹차를 이용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쇼핑거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전시판매장과 문화 체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 오감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 관광시설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율포해수녹차센터, 봇재, 다향아트밸리, 한국차박물관의 관광문화자원을 연결해 한국차문화공원 관광지구와 율포솔밭해수욕장 관광지구를 연계한 보성의 역사와 문화, 차(茶)산업 활성화로 보성 관광경제에 활력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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