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사천 용남고등학교가 ‘2024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천 용남고등학교가 2024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사천 용남고등학교가 2024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만들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열리며, 특히 용남고등학교가 2023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로 뽑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용남고등학교는 공간의 제한은 행동과 사고의 제한을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사전 기획 단계부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공간을 구성해 혁신적인 학교로 재탄생했다.

지난 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 학교로 지정된 용남고등학교는 이와 연계해 수강 인원, 수업 방식 등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 가변형 교실을 적용, 교과 연계 수업이 가능한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었다.

이울러 교실과 연계된 다양한 테라스는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학교 내 수변 공간, 카페테리아, 도서관 등은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음악회, 미술 전시회, 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해숙 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용남고등학교 사례를 현재 진행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도 적용해 경상남도에서 더 많은 우수 교육시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오는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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