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가 지난 28일 오후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가 서천을 방문 상인들과 논의했다.(사진= 독자)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가 서천을 방문 상인들과 논의했다.(사진= 독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을 단장으로 행안위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산업위 박영순(대전 대덕구).신영대(원내부대표, 전북 군산시).이동주(비례) 의원, 지자체장 출신의 농해수위 주현철 의원(전남 여수시갑)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를 구성해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어 의원을 비롯해 TF 의원들은 오후 3시 서천군청에서 김기웅 서천군수 면담에 이어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으로 이동해 시장 대책위를 만나 건의사항 등을 접수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시장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화재 현장을 찾았다.

이날 자리에는 더불민주당 TF 의원들과 함께 22대 총선에 보령시.서천군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구자필.나소열.신현성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전익현 충남도의원(서천1), 김아진 서천군의회 부의장, 이강선 서천군의원, 유승광 전 서천군수 후보, 양금봉 전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주무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어기구 의원은 “상인 대책위와 상의했는데 본관이 완전 복구되려면 3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면서 “그동안 생활비 등 많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저희들이 비교해서 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천특화시장에서 뭘 요구하는지 저희들이 지금 다 메모했다. 다음 주 관련 상임위가 열린다. 행안위와 산업중기위 등 국회 상임위를 소집한 상태다.”면서 “오늘 주신 말씀 잘 정부에 전하고 협의해서 가능한지 빨리 복구하고 최대한 불편하지 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 힘내시라.”고 밝혔다.

화재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사진= 독자)
화재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사진= 독자)

함께 참석한 김기웅 서천군수는“ 여기 서천군은 이렇게 큰 화재가 나서 도움을 받아서 재건하는데 힘을 써야 되는데 가장 힘든 게 군수다.“면서 “군비를 부담해야 될 부분이 있어서 이번에도 어쨌든 300만 원은 군비 반 도비 반해서 이렇게 지불했다.”고 말했다.

피해를 입은 상인은 “가면 갈수록 잠을 못자고 있다. 그런데 이거(피해확인 등 서류)쓰고 있다. 복잡하다는 서류 가지고 뭐 써라 뭐 써라 하니까 너무 복잡하다. 그마저도 너무 머리가 헷갈리고 있다”며 “보통 2~30년 장사했던 분들인데, 우리 소상공인들의 그런 걸 참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대책위는 더불어민주당 TF에 ▲재난안전지역 선포 ▲금전적 손실 보상 상향 ▲임시시장 부지 확대 ▲임시시장 점포 시설 지원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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