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경남대학교 법학과 박사과정 졸업생 강기중 동문이 최근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에 임명됐다.

강기중 경남대학교 동문.(사진=경남대학교)
강기중 경남대학교 동문.(사진=경남대학교)

강기중 경무관은 서울 마포경찰서 수사과 경위 근무를 시작으로, 거제경찰서장,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통영경찰서장, 경남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정책과장을 거쳐 왔다.

올해 초 경찰청 고위직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한 바 있다.

특히 경남대에서는 안정빈 교수 지도 아래 ‘부작위 사기죄’를 주제로 한 형법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아울러 ‘한국비교형사법학회’의 정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형법이론과 형사실무에 모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남대 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이야기 특강을 하기도 했다.

강기중 동문은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경비과, 공공안녕정보외사과 등 경찰의 주요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이후 오는 8월에는 주중한국대사관의 참사관으로 파견돼 외교∙교민 보호 업무도 맡는다.

안정빈 법학과장은 “경남대 법학과는 강기중 동문과 같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법무학과 석사과정에 형사법전공이 있으며,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에서도 학문에 뜻이 있는 실무가들이 법학지식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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