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인 ‘노부스 콰르텟’의 공연이 통영국제음악재단 주최로 오는 25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노부스 콰르텟’ 공연 포스터.(사진=통영시) 
‘노부스 콰르텟’ 공연 포스터.(사진=통영시) 

노부스 콰르텟은 뮌헨 ARD 콩쿠르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해,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런던의 위그모어홀 상주 음악단체로 선정되는 등 세계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전설적인 현악사중주단인 ‘하겐 콰르텟’의 리더 루카스 하겐으로부터 “노부스 콰르텟은 놀라울 만큼 견고하고 균형 잡힌 연주를 한다”며 “4명 음악가들 모두 동등한 수준으로 연주하며, 음악을 만드는 방법은 매혹적”이라고 극찬을 받기도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이원해로 구성되어 있는 노부스 콰르텟은 이번 공연에서 엘가 현악사중주 e단조, 월튼 현악사중주 a단조, 브리튼 현악사중주를 위한 3개의 디베르티멘티, 브리튼 현악사중주 제2번 C장조 등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중반에 활동하던 영국 작곡가들의 현악사중주곡을 연주한다.

또한 그간 보여줬던 도전적인 행보에서 조금 벗어나 자신들이 지향하고자 하는 새로운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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