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의사 1453명 중 전공의 35명, 88% 사표 출근 안 해
5개반 11개 부서 편성 비상진료대책과 응급환자 이송 협조체계 구축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용인특례시는 의료공백 상황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의료대책본부)를 가동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부터 가동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의 역할과 조직을 확대한 것으로 이미 지난 23일 이상일 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는 구성을 마쳤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용인특례시)

이에 ‘용인특례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개반(▲상황관리총괄 ▲비상진료대책 ▲구급‧이송지원 ▲점검‧행정지원 ▲언론홍보), 11개 부서로 구성되며, 상황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의료대책본부는 이날 “23일 기준 용인특례시에서 의료활동중인 의사는 모두 1453명, 이 가운데 전공의는 35명으로 비중이 낮지만  31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는 상태지만 현재까지 의료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인특례시에  지역응급의료센터 4개소와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전국 각 지자체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용인지역응급의료센터는 ▲다보스병원(처인구 백옥대로1082번길 18) ▲명주병원(처인구 금령로39번길 8-6) ▲용인세브란스병원(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강남병원(기흥구 중부대로 411)이 있고,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용인서울병원(처인구 고림로 8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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