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뉴질랜드 현지학교 수업∙홈스테이∙문화체험 등 연수 성공적 마무리

[경남=뉴스프리존]이도훈 기자= 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단 40여명이 3주간의 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월24일 새벽 1시 함양군청 광장에 도착했다.

지난 2월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던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단은 지난 3주간 현지 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며, 현지 학생들과 우정을 나누고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단 기념촬영 모습.(사진=함양군) 
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단 기념촬영 모습.(사진=함양군)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평일 방과 후 활동으로 체육활동, ESL 영어수업, 영작 등 특별활동을 했다.

주말에는 갤러리, 동물원, 대학 방문, 시내투어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일요일에는 홈스테이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며 뉴질랜드 현지 가정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연수 3주 차에는 학교수업 연계프로그램으로 박물관, 영화관, 도서관, 시내를 방문,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현장학습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영어로 현지인에게 즉석 인터뷰 요청을 하고, 쇼핑센터 등에서 직접 물건을 사거나 주문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실전 영어를 활용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현지에서 진행된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명사들의 성공사례와 외국 정착 경험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학업과 커리어를 펼쳐 나갈 때 참고할 수 있는 방향성과 조언을 제시하는 값진 시간이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군 학생들의 3주간 특별한 경험이 각자의 인생의 전환점과 학생 개개인과 함양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군은 외국어 능력을 갖춘 개방적 인재 양성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국제화 역량 제고를 목표로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와 키스비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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