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사천시가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반부패·청렴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년 연속 1등급을 향한 청렴 결의대회 모습.(사진=사천시)
2년 연속 1등급을 향한 청렴 결의대회 모습.(사진=사천시)

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문화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함과 동시에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청렴사천 실현 쳥렴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 청렴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 지시나 청탁 거절 등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쌓일 수 있도록 공직사회 부패 척결에 노력하고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 지시나 청탁 거절, 민원만족 행정 실천,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 등 5가지의 내용이 들어 있다.

시는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선물 안 받고 안 주기 운동을 시작으로 청렴 의지를 담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청렴문화 확산과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기주도적 청렴학습시스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공직감찰 민간 암행어사제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결과일 뿐만 아니라, 2019년 이후 4년 만에 1등급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낸 것.

특히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사천시를 포함해 3개 기관이 1등급을 차지한 것은 물론,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차지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청렴 결의대회를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사천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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