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불교사원연합회가 4일 거제시청을 방문, ‘자비의 쌀’ 백미(10kg) 50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거제불교사원연합회 회장 선암스님(계룡사), 부회장 지선스님(능포선원), 부회장 성원스님(금강사) 외 5명이 참석해 “우리 지역의 사찰들이 한마음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지속적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거제불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도움을 주신데 고맙게 여기며, 보내주신 쌀은 사회복지시설 등 필요한 곳곳에 따뜻한 주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거제불교사원연합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중심으로 지역 내 사찰 등 86개소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자비의 쌀 800포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무료급식소 2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사회복지주거시설 9개소 등 23개소에 전달됐다.
강맹순 기자
kangsu09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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