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주부에서 변호사로 경단녀 신화 “북구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파”
새롭게 시작될 위대한 200만 낙동강 ‘리버시티’의 중심도시 북구 건설 위해 출사표

[부산=뉴스프리존]이재훈 기자= 국민의힘 부산 북구을 출마예정자 이혜영 변호사가 6일 새로운 선거구로 획정된 부산 북구(을)지역구에 출마를 예고했다.

이혜영 변호사
이혜영 변호사

이혜영 변호사는 북구에서 지내오며 “낙동강과 금정산이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도 동부산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북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북구에 기업분쟁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온 경력을 가미해 기업유치를 활성화시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들어야만 부족한 예산을 보충할수 있다”며 "배드타운으로 변해버린 북구에 젊은이들이 찾아와서 살고 싶은 역동적인 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혜영 변호사는 "오랜 기간 북구에 청사진을 제시할 공략 등을 준비해오며 북강서갑, 을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이 대부분 겹치는 것을 고려해 갑 지역과 을 지역의 출마를 두고 고심을 하던 중 국민의힘 험지라고 할 수 있는 북강서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국민의힘 중앙당의 전략적 판단을 존중하고 선당후사 및 선민후사의 마음으로 공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새롭게 북구(을) 선거구가 생겨나면서 준비해 온 자신의 공략을 다시금 펼칠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 생각하고, 다시 한번 주민들에게 봉사할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22대 국회의원선거가 30여일 남은 시점에 준비조차 되지 않은 타 지역의 공천 탈락자들이 자신들의 마지막 ‘기회의 장’으로 우리 북구(을) 지역을 이용하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최소한 북구에서 북구의 발전을 위해 준비해온 후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과 상식을 모토로 하는 우리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구을 출마예정자 이혜영 변호사는 평범한 주부에서 38세 늦은 나이에 도전을 시작해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를 합격하고, 현재는 법무법인 금정의 대표변호사로 기업분쟁해결과 노사갈등해소 전문으로 활동하며 노동인권과 소외계층의 무료법률자문 등을 해왔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눠 주는 그런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혜영 변호사는 “다들 안 될 거라고 했지만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못 할 것이 없다는 정신으로 살아왔기에 그 마음으로 북구을 주민분들께 봉사하고, 다가올 '위대한 200만 낙동강 리버시티’ 그 중심에 우뚝선 북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혜영 출마예정자는 오는 8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청 브리핑룸(3층)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 및 성명문 발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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