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김민지와 함께하는 하이든과의 만남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시립교향악단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경산시립교향악단 '제5회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경산시)
경산시립교향악단 '제5회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경산시)

12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9일 개최된 제4회 정기연주회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80여 명의 연주자가 출연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슈만 교향곡 1번 '봄' 연주를 선사한다.

특히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은 국내 최정상의 첼리스트 김민지와 특별 협연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민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거쳐 툴루스 콘서바토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 국제 첼로 콩쿠르와 국내 첼로 콩쿠르에 수차례 1위에 입상했다.

현재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음악감독과 첼리스타 첼로앙상블 수석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티켓링크에서 발매 중이며 공연 전날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잔여석은 공연 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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