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지원센터, 생존수영장 시설·안전관련 일괄 점검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은 2024년 초등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지는 관내 수영장에 대해 학교지원센터에서 시설 및 안전과 관련해 사전점검을 11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2024년 초등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지는 관내 수영장에 대해 학교지원센터에서 시설 및 안전과 관련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사진=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2024년 초등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지는 관내 수영장에 대해 학교지원센터에서 시설 및 안전과 관련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사진=대전서부교육지원청)

생존수영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수상위기 발생 시 대처 능력과 생존법을 습득하기 위해 이뤄지는 필수 교육과정이지만, 새학기 준비와 처리해야 할 다른 업무로 분주한 교사들에게는 수영장 점검 업무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였다.

지난 1월 1일 문을 연 대전서부학교지원센터는 기존에 담당 교사가 수영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던 시설·안전 점검을 올해부터 일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전년도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되었던 관내 수영장 19곳에 대해 탈의실·샤워장 등의 시설과 수질·수심 등의 안전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각 학교에 안내한다. 해당 지원은 담당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존수영을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2024년 초등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지는 관내 수영장에 대해 학교지원센터에서 시설 및 안전과 관련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사진=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2024년 초등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지는 관내 수영장에 대해 학교지원센터에서 시설 및 안전과 관련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사진=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아울러 학교지원센터는 ‘먹는 물 수질검사’,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 ‘학교 통합관제 CCTV 관리지원’, ‘운동장·배수로 관리지원’ 등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15개 업무를 수행하고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해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의 신설로 초등 생존수영 지원뿐 아니라 다양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를 경감하여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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