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세계적인 팝 슈퍼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빌보드 주요 차트 모두 1위를 석권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유니버설뮤직은 “지난 8일 일곱 번째 정규 앨범 ‘eternal sunshine’을 발매한 아리아나 그란데가 본 작품으로 주요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와 앨범 수록곡 ‘we can’t be friends (wait for your love)’로 주요 싱글 차트인 빌보드 핫 100 1위 모두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통상 여섯 번째 빌보드 200 차트 1위와 아홉 번째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번 앨범은 정말 많은 이유로 가장 특별하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개인 SNS 계정에 소감을 남겼다.

‘eternal sunshine’은 빌보드 200 차트 1위뿐만 아니라 영국, 호주,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아일랜드, 벨기에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이번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we can’t be friends (wait for your love)’는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미국의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 스톤은 “지금까지 아리아나 그란데의 커리어 중 가장 솔직하고 독창적인 노래들로 새로운 시작을 그려내고 있다”고 평하며 매우 이례적으로 이번 앨범에 100점 만점을 주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현시대 팝의 여왕. 이번 앨범 이전까지 발매한 여섯 개의 정규 앨범 모두 플래티넘 세일즈(100만 장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여섯 번째 정규 앨범 [Positions](2020)는 빌보드 톱 200 차트 순위 1위, 동명 싱글 ‘positions’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동시에 14개의 모든 수록곡을 빌보드 핫 100 차트 75위 안에 줄 세우는 등 기념비적인 기록을 보여준 바 있다.

다섯 번째 정규 앨범 ‘thank u, next’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부터 3위까지 동시에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7 rings’를 1위 그리고 ‘break up with your girlfriend, i‘m bored’와 ‘thank u, next’를 연달아 2위와 3위에 올렸다. 한 아티스트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3위를 모두 휩쓴 것은 1964년 비틀스(The Beatles) 이후 처음. 솔로 아티스트이자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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