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김경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선거 차지호 후보가 ‘하이퍼-커넥티드 경기도’를 내세워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메가시티’에‘ 정책 맞불을 놨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권 후보들로 구성된 민주당 넥스트레벨팀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산선거구 차지호 후보가  ‘하이퍼-커넥티드 경기’를 제안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권 후보들로 구성된 민주당 넥스트레벨팀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산선거구 차지호 후보가 ‘하이퍼-커넥티드 경기’를 제안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권 후보들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은 ‘초연결 경기도-하이퍼-커넥티드 시티’라는 미래 어젠다를 제시했다.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 출신인 차지호 후보가 그 개념과 구상을 처음 제안한 것으로 ’하이퍼-커넥티드 경기’는 경기남부권 민주당 총선 후보들이 공동 추진하기로 선언했다.

하이퍼-커넥티드 시티는 각 도시만이 가진 도시 기능성을 고도화하고 이를 AI, 미래 모빌리티 등의 첨단 기술로 상호 연결해 각 지역 단위의 커뮤니티로까지 연계하고 확장하는 개념이다.

차 후보가 ‘하이퍼-커넥티드 경기’를 제안한 것은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주요 공약으로 밀고 있는 ‘한동훈식 메가시티’가 그 개념과 방향에 문제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차 후보는 “지역 간 경계선만 조정하자는 한동훈식 메가시티론은 껍데기만 남은 공허한 공약”이라며 “지역 간은 물론 지역 내 작은 커뮤니티들까지 AI·미래차·6G·첨단 물류 등의 미래 기술로 촘촘하게 연결하는 하이퍼-커넥티드 시티가 세계적 추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미래의 위기는 국가 단위 역량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 하다”며 “각 도시들과 지역 커뮤니티들의 기능성을 밀접하게 상호 연결하면 물리적 한계를 초월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었다.

차 후보는 “민주당 경기남부권 총선 출마자들은 저의 AI를 비롯해 미래차·바이오 헬스·도시개발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집단”이라며 “경기도를 세계 최고의 하이퍼-커넥티드 폴리스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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