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평택지역 3명의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평택지제역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2선에 도전하는 평택 갑 홍기원 후보는 “눈부시게 발전하는 평택은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세워야 하고, 능력과 경험을 갖추 정치인이 필요하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GTX A,C노선 연장확정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비용 부담 해결을 위해 SRT 차량기지 본사를 평택으로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외 도로와 균형발전 분야 공약을 제시해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평택 을 지역 이병진 후보는 기자회견 내내 기대이상의 답변으로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날 이병진 후보는 “평택의 찐토박이자 외교안보통상 전문가로서 대한민국의 당당한 외교, 실리적인 묘안으로 대한민국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장담했다.
이를 위해 평택항 발전을 위한 특별법과 세제혜택을 포함한 획기적인 반도체특별법을 만드는게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평택 병 지역 김현정 후보는 정리된 공약을 제시하며, 특유의 정무적 판단과 경험을 어필했다. 이날 김 후보는 교육과 인재양성, 환경, 에너지특구, 시대흐름에 걸맞는 주거복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할말은 하고, 할 일은 반드시 해내고 마는 민주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만약 국회의원이 된다면 염두에 둔 상임위는 있느냐" 라는 뉴스프리존의 질문에 홍기원 후보는 외교통일, 이병진 후보는 농림해양, 김현정 후보는 교육이라고 손을 꼽았다.
현재 홍기원 후보와 김현정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가동중이지만 을지역 이병진 후보는 오는 23일 안중읍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