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을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의 안중읍 선거사무소가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지역사회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과 인사들이 참석해 이병진 후보의 국회 입성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평택시 갑·을·병 공동선대위원장과 김기성 평택시 을 총괄선대위원장 등은 " 정권을 디스하면 역풍을 맞을수 있다"며 "다만 이자리의 뜨거운 열기를 시민들에게 전하겠다"고 격려했다. 하지만 "3대째 평택 출신 토박이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세계적인 명문인 중국 북경대학교 박사 출신으로 평택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외교·안보·통상분야의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병진 후보는 선거법을 의식한 나머지 지 발언은 자제했지만 "내고향 평택을 살고싶은 도시로 만들고싶어 20년동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지호소 대신 주변 열강의 긴박한 흐름과 대응방안에 대해 "외교 안보 통상 전문가로서 그 역할을 해내겠다"는 지렛대론을 폈다.
이 후보는 특히 "대결과 싸움은 결코 승자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교류와 소통을 해서 긴장을 전환시켜 나가야 하지만 "스스로 족쇄룰 채우는 짓은 하지 말아야한다"고 일침했다.
이병진 후보는 평택시 을 지역 출마 공약으로 스마트농산물유통센터유치, 한중공동미세먼지감축, 평택호수질 보호, 서부5개읍면과 팽성읍 급행버스 연결, 반도체 특별지원법, 평택항친수공간개발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뉴스프리존의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라는 3분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개혁신당 평택시 갑·병 지역 유지훈 정책위 부의장과 정국진 후보가 출마를 접었다. 유지훈 예비후보는 곧바로 김현정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