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호 후보, "오산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됩니다"

[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오산시 후보가 23일 마침내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차지호 후보는 이날   “ 윤 정권 2년은 민생경제안보외교정치위기 등 위기의 연속”이라고  규정한 뒤 "더는 제 소명을 외면하지 않고, 정권의 비정한 폭주를 바로 잡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차 후보는 “국민의힘 한동훈식 반도체 메가시티는 경기 남부를 반도체 공장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주민 소외, 커뮤니티 붕괴 등을 고려 않은 비정한 공약”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오산 미래가 되다, 따뜻한 미래설계자 차지호를 슬로건처럼  “오산과 경기 남부는 초연결을 지향해야 한다”라며 “초연결 경기도, 하이퍼-커넥티드를 바로 오산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산형 글로벌 AI로 초연결 경기도를 설계하고, 오산이 이끄는 미래 경기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차 후보는 “오산에서의 지난 약 한 달, 제 모든 순간은 오산이었고, 앞으로도 오산일 것”이라면서 “오산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차 후보의 공약 등을 줄곧 지켜보고 있다는 오산지역 보수 지지자는 "정권을 비판하는 것보다 순수 오산만을 위한 이야기가 더욱 필요해 보인다"며 "그렇게 되면 보수지지자들도 표심이 움직일수 있는데 능력있는 후보가 지역사회를 난잡한 정치판으로 끌어 들이려는 언행은 삼가야 한다"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