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달서구 보육사업 예산 총 1200억원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대구 달서구가 총 1200억원의 예산을 보육사업에 투입해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보육사업 계획 수립·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 달서구 복지사업중 하나인 AR 독서로봇을 이용해 수업하는 장면.(사진=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 복지사업중 하나인 AR 독서로봇을 이용해 수업하는 장면.(사진=대구 달서구)

2024년 달서구 보육사업 예산은 총 1200억원이며, '하나되는 달서! 두배 되는 아이 행복!' 을 비전으로 50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시 전체 다문화 인구 중 35% 이상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신규사업으로 3개월 이상 거주한 등록 외국인 보호자의 자녀에게 법정 보육료의 30%를 지원하는 외국인아동보육료를 시행해 보편적 아동 권리도 보장한다.

이어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 확충,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등 질 높은 공보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상시 지도점검과 열린어린이집 운영, 학부모 참여수업 등을 통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보육료, 양육수당 및 부모급여 지원, 시간제 보육 실시 등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을 실현하고,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을 3년 연속 시행하며, 노후화된 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교체도 진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대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로 보육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수준 높은 보육 인프라로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달서구는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확충으로 보육의 공공성 강화, 열린어린이집 확대, 부모참여수업비 지원 등 부모와 함께 책임지는 보육 실현 조성에 힘써 2년 연속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달서구는 2024년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보육사업계획을 수립·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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