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말티고개~장재 도로’ 개통 현장점검

[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5일 '말티고개~장재 도로'의 개통 현장을 방문, 도로 및 교통 안전 시설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말티고개~장재 도로는 초장지구의 도심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 2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말티고개 신동삼거리에서 장재삼거리까지 1.65km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및 포장하는 사업이며, 지난 2019년 설계를 마치고, 2020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최근에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장재동 중부농협에서 장재삼거리까지 약 600m이며, 이는 지난 2021년 12월 임시 개통된 말티고개 신동삼거리에서 중부농협까지의 도로에 이어 전체 구간이 완전히 개통된 것이다.

특히 전체 구간의 개통으로 초장지구의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할 수 있게 됐으며, 집현면, 금산면 등 인근 지역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말티고개에서 장재삼거리까지 전 구간의 개통으로 초장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촌교차로와 하촌마을까지의 도로 확장 및 포장, 장재동 도시계획도로(장재삼거리에서 부흥교차로까지) 개설 등 현재 진행 중인 주변 지역 연계 사업들이 완료되면, 초장지구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를 포함한 동부권 시가지 전체의 도로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