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국토안전관리원과 ‘도로기반시설 첨단관리기술 개발 실증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진주시-국토안전관리원 간 ‘도로기반시설 첨단관리기술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진주시)
진주시-국토안전관리원 간 ‘도로기반시설 첨단관리기술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진주시)

이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물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자동화 및 무인 점검 진단, 신속한 보수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가 R&D 사업이다.

진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중소도시 모델로 선정돼, 교량, 터널, 옹벽 등 20여개의 도로시설물에 첨단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된 무인 점검용 로봇, IoT 보수장비 등의 첨단장비를 실증한 후, 진주시 맞춤형 유지관리 시스템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진주시는 행정지원을, 국토안전관리원은 첨단관리시스템의 이관 및 실효성 검증을 담당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도로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에게 더 안전한 기반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노후 기반시설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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