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

이번 세종시와 행복청 간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도입 추진 방향 논의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난해 10월 용역착수 이후 시민 설문조사, 세종시민참여단, 관계자 면담 등을 거쳐 이뤄진 첫 번째 보고회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스마트도시에 대한 기본목표 및 추진 전략, 부문별 계획 그리고 세종형 스마트도시 비전안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제시됐다.

특히 이 비전안에는 첨단기술과 즉시 적용가능한 시민체감형 기술을 접목해 세종형 혁신 성장 생태계를 구축, 도시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와 친환경 기반의 지속가능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복안이 담겼다.

이를 위한 분야별 목표는 ▲첨단 모빌리티 도시 ▲편리한 안전 도시 ▲행복한 여가·건강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지능화도시 등이 있다.

또 시민참여단은 총 74명의 시민이 지역문제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서비스 발굴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중에서 스마트시티에서 우선적으로 개선되길 희망하는 분야는 교통과 보건복지 분야이며 실시간 주차정보,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 미세먼지 센서, 공공시설 예약 시스템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센서 신호를 활용해 하천 수위에 따른 자동출입 통제나 산사태 발생 예보를 발령함으로써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도입도 검토될 예정이다. 

세종시와 행복청 간의 이번 보고회와 관련해 류제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다양한 도시 문제 발굴과 사업의 목표 등에 관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행복청과 협력해 완성도 높은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