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본받아 항상 먼저 부지런히 움직이겠다”
새벽 태평동 수영장 시작으로 서대전역네거리, 경로당 네 곳 방문
경로당 찾아 노인 복지 공약 설명…“노인 복지 정책 더 발굴할 것”
오는 4·10 총선 중요성 강조… “일하고 싶습니다. 여당의 힘으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새벽 태평동 수영장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선거운동 첫 포문을 열었다.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가 태평동 수영장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사진=이은권 후보 캠프)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가 태평동 수영장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사진=이은권 후보 캠프)

이은권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30분 태평동 수영장을 찾아 새벽 운동을 나온 구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대부분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먼저 일어나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하는 구민들의 존경스러운 모습을 본받아 국회의원으로서 항상 먼저, 부지런히 움직이겠다는 의미로 태평동 수영장에 방문했다”며 첫 일정으로 태평동 수영장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서대전역네거리에서 구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몇몇 구민들은 이에 호응하듯 창문을 열어 손을 흔들거나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바쁜 출근길에도 응원해주시는 구민들이 많다”라며 “덕분에 힘을 내고 선거를 잘 치를 수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은권 후보는 관내 네 곳의 경로당을 방문해서 지역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설개선, 프로그램 운용 등에 관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먼저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다. 힘내라고 많이 격려도 주시고, 걱정도 주셨다”라며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고, 즉시 해결할 일들은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은권 후보는 어르신 운동·여가 인프라 확충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및 노인복지관 건립과 어르신 자원봉사단 지원 강화, 노년기 특화 국가 검진 체계 개선, 경로당 주7일까지 점심 제공 단계적 추진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어르신들과 대화에서 아직 복지 정책에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생활지원사를 통한 지역 어르신 전수 조사를 통해 더 정밀하고 효율적인 복지 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침체의 지속과 미래를 위한 반등이라는 기로에 서 있는 대전 중구의 확실한 발전을 이끌 사람을 선택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중구청장과 국회의원을 거치며 쌓인 경험과 연륜을 지닌 저 이은권만이 중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강조하는 문구 중 하나가 ‘일하고 싶습니다. 여당의 힘으로!’이다”라며 “더 많은 구민들을 만나 이은권의 능력과 집권 여당의 힘만이 우리 중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을 호소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선거운동 기간 동안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구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는 “선거운동으로 인해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선거 노래와 잦은 연락, 그리고 교차로를 가득 메우는 현수막으로 주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게 되지는 않을지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피해는 최소화하고 효율은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남은 선거운동을 잘 마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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