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축구 U리그1]

[화성/글 임준형 기자, 사진 이소미 기자]= 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연세대)는 29일 화산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대학축구 U리그1(이하 U리그1) 3권역 1라운드에서 홍익대학교 축구부(이하 홍익대)에 2-2로 수중전 속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세대학교 선발 라인업

FW 강민재 장하민

MF 황승우 진의준 박지상 박건희

DF 장현도 하재민 강민서 장유민

GK 최강서

연세대는 최근에 자주 썼던 442로 첫 U리그1 경기에 나선다. 최강서(체육교육학과 23, 이하 체교)가 골문을 지키고, 장현도(스포츠응용산업학과 22, 이하 스응산), 강민서(체교 23), 하재민, 장유민(이상 스응산 21)이 포백을 구성했다. 황승우, 박건희(이상 스응산 22), 진의준(체교 22), 박지상(체교 21)이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하고, 강민재(스응산 22)와 장하민(스응산 23) 투톱이 공격진을 책임진다.

양팀의 빠른 트랜지션을 기반으로 한 빠른 경기 템포, 치열했던 전반전

전반 3분, 홍익대가 컷백으로 중앙에 내줬고 중앙에서 침투한 홍익대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 0-1)

전반 12분, 코너킥을 받은 장하민의 날카로운 헤더슛이 아쉽게 홍익대 골키퍼 손에 맞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17분, 강민재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홍익대 골키퍼가 미처 잡지 못했고, 세컨볼을 따라간 박건희가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스코어 1-1)

전반 33분, 왼쪽으로 길게 준 스루패스를 받은 장현도가 낮은 크로스로 홍익대 페널티 박스에 올렸지만 홍익대 수비수가 걷어냈다.

전반 39분, 진의준이 살짝 띄운 볼이 경합 이후 박스 안에 떨어졌고 장하민이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골문 위로 벗어났다.

치열했던 전반전, 1-1 접전을 펼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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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세트피스 골, 하지만 골키퍼의 볼 처리 미스가 낳은 아쉬운 결과

후반 13분, 장유민의 프리킥이 파포스트로 감겼으나 아쉽게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 16분, 연세대는 장유민, 박지상, 황승우, 진의준, 박건희를 빼고 최지웅, 곽민석, 장현빈(이상 스응산 23), 박민재(스응산 24),박시영(스응산 22)을 투입했다.

후반 18분, 박시영이 옐로 카드를 받았다.

후반 21분, 침투에 성공한 박민재가 중앙으로 볼을 몰고 들어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25분, 박시영의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아쉽게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7분, 장하민을 빼고 이재민(체교 24)을 투입하며 전방의 높이 보강을 한 연세대였다.

후반 28분, 장현도가 태클 이후 레드 카드를 받았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재민이 멋진 헤더골로 역전에 성공한 연세대다. (스코어 2-1)

후반 48분, 최강서의 아쉬운 볼처리를 놓치지 않은 홍익대의 골로 아쉽게 동점을 허용한 연세대다. (스코어 2-2)

연세대는 2-2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극적인 결승골로 승기를 다지는 듯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재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장현도의 퇴장을 비롯해서 주심의 경기 운영 능력도 많이 아쉬웠다. 후반으로 갈수록 양 팀 선수들과 코치진도 격해졌고, 위험한 태클 상황도 나오며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다. 다음 경기는 4월 12일 연세대학교 인조구장에서 경기대학교 축구부와 홈 개막전을 펼친다. 오늘의 아쉬운 경기력을 발판 삼아 다음 경기에서 높이 도약할 수 있기를 시스붐바도 응원한다.

경기결과

연세대 2 (1-1, 1-1) 2 홍익대

득점 =전반 17분 박건희

후반 39분 하재민

교체= 후반 16분(장유민, 박지상, 황승우, 진의준, 박건희 OUT, 최지웅, 곽민석, 장현빈, 박민재, 박시영 IN)

후반 27분(장하민 OUT, 이재민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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