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제작∙지식재산권 지원 등 42개 기업 수혜

[경남=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남해마늘연구소는 최근 ‘2023년 지역특화산업 육성’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지역특화산업 중 ‘비 R&D 기업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남도 현금 사업비 3억9100만원과 마늘연구소 지원 현물 6700만원 등 총 4억58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4월에 시작됐으며 올해 3월 마무리 됐다.

남해마늘연구소 ‘2023년 지역특화산업 육성’ 성과공유회 모습.(사진=남해군) 
남해마늘연구소 ‘2023년 지역특화산업 육성’ 성과공유회 모습.(사진=남해군)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도내 바이오메디컬 분야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지원 등이 이뤄졌다.

시제품 제작은 총 14건(의료기기 3개사, 화장품 3개사, 식품 8개사)이 이뤄졌으며, 분석 지원과 지식재산권 지원 분야에서도 각각 14건의 지원 실적이 달성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시제품제작 프로그램 수혜기업 14개소가 참여해, 제품 개발 과정의 어려움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했다.

식품제조 기업들은 마늘연구소 시설을 견학하며, 제품개발과 생산에 대한 정보도 교환했다.

박삼준 마늘연구소 소장은 “경남 도내 바이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마늘연구소가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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