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의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 6월 9일 예술의 전당서 내한공연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스페인 출신의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이 2018년 6월 9일 예술의 전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1997년 결성된 비보컬은 화음만을 위주로 하는 여타 아카펠라 그룹과는 달리 드럼, 베이스, 기타, 트럼펫, 비트박스 등 다양한 악기소리를 오직 목소리만으로 재창조하여 노래하는 혁신적인 스타일의 아카펠라 그룹이다.

비보컬 멤버 다섯명은 변호사, 소믈리에, 오페라 가수이자 플라멩코 전문 강사, 작곡가, 음악 선생님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아카펠라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다섯명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캐릭터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공연구성과 수준 높은 래퍼토리를 창조해 내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

1997년 결성된 이후, 현재까지 21년 동안 스페인, 전 유럽, 아시아 각국(한국,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을 비롯하여 전 세계를 무대로 30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라틴 팝, 비트박스, K-pop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비보컬 만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아카펠라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