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양=김용환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 클린캠프는 11일 보도문을 통해 "최대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밝혀진 각종 의혹들에 대해 안양시민들에게 사실과 해명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으며, 최근 보도된 세월호 제주도 술자리 논란과 관련하여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를 고발하고 거짓기사를 유포하는 행태를 벌이고 있어 최대호 후보를 무고죄로 고소한다"고 천명했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투기의혹에 대해서도 관련이 없는 현직 비서실장을 거론하며 이필운 후보를 연관시키려는 음해성 거짓 보도를 한 인터넷신문 이모 기자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필운 후보가 최대호 후보를 상대로 제출한 고소장 / 사진=이필운 후보

이필운 후보측 클린캠프는 "이 기사를 제보했다는 건설업자 A씨는, 현재 최대호 후보의 터미널부지 투기 의혹에 등장하는 H건설 대표를 지낸 조00씨로 추정되고, 브로커 B씨는 건축사 김00씨, 그리고 미리 투기를 준비했다며 주범으로 거론된 C씨는 최대호 후보가 시장재임 당시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있던 시의원 출신 원00씨로 추정되는 바, 결국, 최대호 후보 측이 자신들의 투기의혹을 물타기하고, 이필운 후보를 흠집내기위해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으로 밖에 보이진 않는다."며 "시외버스터미널 투기의혹의 핵심은 H건설이고 그 전신은 최대호 후보의 필탑학원이다. H건설, 과연 누구의 것인가? 를 분명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필운 후보 클린캠프는 최근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경부선 국철 지하화 사업에 대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과 관련하여 최대호 후보 측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하며, 해당 언론사에는 정정 보도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최대호 후보는 지난 4월11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촌 버스터미널 부지 매입과 안양·성남시장 친인척 교차 채용 등 자신을 둘러싼 비리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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