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개각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다음 주에 개각이 유력하다”며 “대통령이 최종 결심을 하는 단계에 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야권 인사를 포함하는 협치 내각은 이번에는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개각 규모는 서너 곳 이상이 될 전망인데 대상에는 청와대와 총리실의 업무 평가에서 하위권 가능성이 큰 법무·환경·여가부 장관들이 포함될 전망다.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보고 경위가 논란이 된 송영무 국방장관, 대입제도 개편 과정에서 혼선을 빚은 김상곤 교육장관 등도 대상으로 거론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 달 내에 꼭 필요한 부처에 대해서는 개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국면에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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