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정책·입법 역량강화 지원 의지 밝혀

동구 2019 추진사업 / 사진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원장 김민석)은 12일 오후 2시부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회의실에서 대구시당과 공동 주관 ‘민주자치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해찬 당대표의 공약사항으로 설립된 자치발전연구센터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실천을 위해 민주연구원 내에 새롭게 설립된 기구이다. 최근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를 발족하여 대구경북지역에 관심을 쏟고 있는 바, 본 센터의 첫 출발을 경산에 이어 이곳 대구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대구 동구는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된 신서혁신도시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기에, 이번 동구 방문은 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수행하는 측면에서 더욱 뜻 깊은 자리이다.

동구 추진사업 현황 / 사진 = 문해청 기자

행사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누어 제1부‘청책(聽策)간담회’, 제2부 ‘찾아가는 당원교육’으로 각각 진행됐다. 1부 청책간담회는 “2019 동구 추진사업 현황 및 과제”라는 주제로 노남옥 동구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최영은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조정훈 오마이뉴스 기자, 조윤식 사회적협동조합 사람이야기 사무처장이 나서 대구 및 동구의 과제와 미래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제2부 찾아가는 당원교육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과 정책”이라는 주제로 김민석 민주연구원 원장이 직접 포럼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구 추진사업 과제 / 사진 = 문해청 기자

김민석 민주연구원 원장은 인사말에서“우리 당은 강령과 당헌·당규에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대통령 발의 개헌안에서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함을 명시하였다.

10월 30일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천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며,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뜻 깊은 자리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민주자치발전포럼은 해당 지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광역·기초의원 및 대의원·권리당원이 함께하는 자리로 진행될 것이다. 내년 초에는 부산·울산·경남(PK)지역을 중심 지속적인 전개를 하기로 했다.

오른쪽 남칠우 사당위원장과 김민석 전 국회의원 / 사진 = 문해청 기자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남칠우)은 “대구 경북은 민주당의 전략지역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구가 바뀌면 나라가 바뀐다는 신념으로 대구 현안 문제 해결에 힘써주면 좋겠다.”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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