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누군가의 삶을 소재로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 것일까? 극장으로 대변되는 예술의 진정성은 무엇일까? ‘우리 시대의 정치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리에게 신선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품 가 지난 11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관객들과 함께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혼자만의 공간인 솔즈베리 언덕에서 그림을 그리던 데클란은 절벽 끝에 위태롭게 서 있는 리비를 구한다. 같은 도시지만, 전혀 다른 세상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서울시극단의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이 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막을 올렸다.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서울시극단은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요정들이 사는 마법의 숲'이라는 셰익스피어만의 시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낭만 희극을 원작으로 한다. 한여름 밤, 정전으로 마트가 아수라장이 되자 판매원이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책 〈한여름 밤의 꿈〉을 읽어주고, 마트 곳곳은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