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퀴어영화제이자 영화제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지난 7일 저녁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지난 7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주 13일인 수요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7일간 31개국 100여 편의 다채로운 퀴어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사회의 많은 공간에서 차별과 혐오에 노출되어 있는 성소수자들이 함께 모여 당당함을 노래하는 게이합창단 ‘지보이스’의 제14회 정기공연 이 지난 21일 소월아트홀에서 함께 모인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들에게 위협에 맞서서 더 높고 뾰족한 담을 쌓는 대신, 더 낮고 투명하고 유연한 울타리를 만들기 위한 염원을 담은 아름다운 합창 공연을 선사했다.“한 줄로 세우는 저들의 질서를 넘어 가로질러 간다 우리의 길로”공연의 오프닝은 특이하게 ‘엔딩크레딧’이라는 곳으로 시작하였다. 공연의 제목
한국 최초의 게이코러스 지보이스(G_VOICE)가 새 앨범 ‘고백’을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이미 두 차례 ‘종로의 기적(싱글)’ 과 ‘위켄즈 OST 앨범’ 음원을 발표한 바 있는 지보이스의 이번 앨범은 지난 17년간 멤버들이 직접 창작하고 공연장에서 부르며 틈틈이 녹음해온 노래들 중 세상과 꼭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은 아홉 곡을 수록했다."실망을 얻게 된대도/할 말은 다 못해도/희망은 버리지 마/세상은 변할 수 있어/사랑은 이길 수 있어""우리 엄마가 변했어요/우리 아빠가 변했어요/우리 선생님도 변했어요/이젠 당신들이 변할
사진/변칙환타지 연습사진[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남산예술센터는 국제공동제작 프로그램 ‘변칙 판타지’(작/연출 정은영)를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올린다. ‘변칙 판타지’는 작가이자 연출가인 정은영이 지난 2013년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과, 지난 해 아시아퍼시픽 트리엔날레, 광저우 아시아 비엔날레 등에 초청된 바 있는 시각예술가로, 2008년부터 ‘여성국극’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여성국극은 오직 여성 연기자들만 무대에 설 수 있는 한국 공연예술역사의 독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