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상민 장관 탄핵 심판 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을 비롯한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당 의원들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별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 관련 등 국회의원 182인 의견서'를 제출했다.이들 의원은 이날 제출한 의견서에서 “10·29 이태원 참사 발생 85분이 지나 현장에 도착한 뒤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고 이후 참사의 심각성을 축소하고 은폐하는 등 책임을 회피해 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장관이 재난 예방과
[ =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10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방한은 역효과만 낳았다고 비판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에 분명한 반대 의사 표시해야한다고 촉구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0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 농성장에서 열린 상무집해위원회의에서 "해양투기가 최선의 방식이냐는 등의 불리한 질문은 회피했고, IAEA 보고서에 관한 여러 전문가들의 지적에 대해 충실한 설명은 없었다"면서 "우리 국민 우려는 더욱 커져만 간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I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일본기자클럽이 도쿄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종합 보고서를 전달했다면서 이 같은 결론을 전했다.그는 "2년 간에 걸쳐 평가를 했다"며 "적합성은 확실하며 기술적 관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물을 희석하는 공정은 새롭지 않다"며 "일정한 양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소속 정치인에 국민의힘 정치인들 일부까지 함께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초당적 국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국민의힘에선 이언주 전 의원과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 등이 참여했고, 과거 '박근혜 탄핵 반대'를 앞장서 외쳤던 최대집 전 의사협회장까지 참여해 이목을 끄는 이유다. 대책위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국민 여론이 85%에 달함이 드러났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은 오염수 방류로 인한 건강권 침해를 염려하는 국민에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3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민생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와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와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민생 추경예산 추진에 합의했다.정춘숙 민주당 원내수석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민생이 어려우니 국가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에서 정부가 민생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며 "정책 협의를 통해 추경에 공감했다"고 말했다.이은주 정의당 원내수석도 "기존에 감세했던 부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34조 6항)‘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특별법(이태원특별법)’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무기명 수기 투표 결과, 재석 185명, 찬성 184명, 반대 1명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반대토론에 나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패스트트랙 지정은 민주당의 정략적 의도에 따른 것"이라며 반대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야4당 주도의 이태원 참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 신속처리안건 지정동의의 건을 상정해 표결에 붙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반발하며 퇴장했다. 모두 185명이 투표해 찬성 184표, 반대 1표로 안건이 최종 가결됐다.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본회의 개회전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 4당이 추진하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국회 본회의 표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은 지난 6월 7일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정의당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검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제 식구 앞에서 유달리 무뎌지는 검찰의 칼날”이라고 맹비난했다.30일,이재랑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박영수 전 특검은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의 일원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담당 판사는 영장 기각 사유로 ‘사실적·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현시점에서 피의자를 구속하는 것은 방어권을 지나치게
● 연착륙 관건 ‘무당 중도층 승부처’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9개월 넘게 남았다. 벌써부터 양당체제 타파 기치를 내걸고 제3지대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다.제3지대 공간을 열어 제친 것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토 정서가 강한 ‘무당 중도층’의 높은 비율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비선호 유권자 비중은 지난 상반기 동안 25~35%로 꾸준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무당 중도층이 적지 않다는 여론조사는 속속 나오고 있다. 6월 한국갤럽의 지난 20∼22일 자 조사 결과(만 18세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28일 내포신도시 소재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앞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현수막이 걸려있다.충남기독교연합회와 우리아이지킴이 학부모연대 등은 ‘도민인권선언문의 차별금지 독소조항을 실현하려는 충남인권기본조례를 즉각 폐지하라’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 수십 개를 내포신도시 도청사 주변 거리에 내걸었다.정의당과 진보당, 녹색당 등은 ‘인권은 폐지되지 않는다. 지키자 학생인권조례’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며 맞대응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에 간지 1년여만인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는 저의 책임도 있다는 걸 잘 안다"며 "저의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계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차기 총선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대다수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선 그를 보는 시선이 매우 좋지 않다.이낙연 전 대표가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으나, 정작 그는 그동안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는 데 급급하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유체이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2일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6월까지 선거제 개혁에 대한 기본 입장을 제시하고, 3당 대표가 만나 7월 말까지 담판 짓자"고 공식 제안했다.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제 개혁방안은 정개특위와 병행해 3당의 책임있는 논의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이 대표는 "공직선거법은 선거 1년 전까지 선거구를 획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 법을 만든 국회는 또다시 법을 어기고 있다"라며 "지난 4월 전원위원회 토론이 있었지만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발전인상'을 수상했다.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7개 광역시·도 지방 연맹, 청년·다문화·청소년 연맹, 158개 지부, 회원 5만 명이 활동하는 정치적 중립단체다.기념식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김미애, 김상훈, 김영선, 김정재, 이인선, 서범수, 정희용, 조명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안호영, 유동수, 이용선 의원,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참석했다.연맹 측은 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21일 "10년의 골든타임을 위해,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총선을 열 달 앞둔 국회는 전쟁터처럼 뜨겁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국회 밖 민심은 싸늘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배 원내대표는 "당선만 되면 공약조차 헌신짝처럼 팽개치는 무책임한 권력, 문제 해결보다 정치공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들, 한참을 계류하다가 결국 임기만료로 폐기되는 법안들, 매번 반복되는 모습을 보며, 국민
[전남=뉴스프리존]조완동 기자= 목포시의회 박유정 의원이 제383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목포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를 위한 조례’를 대표발의 했다.박유정 의원(정의당)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4‧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추모 사업 등으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지향하는 시민의식 증진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20일 박 의원은 조례안 제안 설명에 앞서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되었던 끔찍한 사고 이후에도 안전불감증과 미숙한 대처에서 시작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20일 '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 장례위원회'(이하 장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전국민중행동 박석운 대표를 상임장례위원장으로 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 노동·시민·정당·법조·문화·예술·학술·인권·종교 등 각계인사들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고문단에는 단병호, 문정현 등 민주화운동 및 노동·시민·사회 원로들을 위촉하는 등 김용균 노동자와 백기완 선생 장례위 이후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건설노조는 지난 17일부터 고 양회동
[경기=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전면적으로 검토해 수도권과 지방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19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도내 과밀억제권역 중 10개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했고, 하남시 등 10개 지자체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주관했다.특히, 이날 토론회는 수도권 규제에도 균형성장에 실패한 상황에서 패러다임의 변화 및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필요성이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장동혁(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의원은 19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을 지원하는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36년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폐지지역의 경제적 손실은 약 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발전소 폐지가 지역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장 의원은 지난 5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인 충남도, 전남도, 경남도, 강원도, 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15일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에 대해 "검증된 적폐", "언론장악을 위한 무리수 인사", "공포정치의 부활"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임명의사 철회를 촉구했다.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동관 특보의 방통위원장 부적격 사유들이 까도까도 양파같이 나오고 있다"며 "MB(이명박)정권때 언론탄압과 정권 나팔수 노릇으로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 공정성을 생명으로 해야 할 방통위원장으로는 너무도 부적절 하다는 것은 이미 검증됐다"고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윤 의원 체포동의안은 293명 중 139명(47. 4%)이 찬성, 반대는 145명, 기권은 9명이었다. 또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293명 중 132명(45.1%)이 찬성, 반대는 155명, 기권은 6명이다.윤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총 6 000만원을 살포하는 데 관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