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탄핵기각, 극우단체 이태원 10.29 참사 책임자로 심판대에 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다.결국 장관은 법률적 면죄부를 받았고, 실무책임자들만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금은 모두 풀려나 있다.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하고 있고요." 대통령은 현장을 찾아 참상을 확인하면서도 충격에 몸서리친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발언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작년 10월 30일)] "여기서 그렇게 많이 죽었단 말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25일 헌법재판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기각 판결에 대해 "국민 상식과 괴리된 헌재 판단"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강은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상민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는 비단 법률적 책임에 한정된 게 아니었다"며 "참사의 책임에 더해 오늘날까지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무도한 윤석열 정부에 보내는 국민적 경고였다"고 강조했다.강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재는 생명권 보호라는 헌법적 의무와 재난안전법상 책임을 매우 기계적으로 해석해 이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헌법재판소는 25일, 10·29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탄핵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재난안전법을 위반했다 보기 어렵다” 며 이 장관의 탄핵을 기각했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 장관의 탄핵 심판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주심은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았다.이번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69일 만이며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때로부터 167일 만이다.앞서 국회는 올해 2월8일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의 책임을 물어 이 장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을 두고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언급하며 “송영길 전 대표님, 그래서 돈봉투 줬습니까, 안 줬습니까”라고 맞받아쳤다.백경훈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냐’며 오늘 윤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송 전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오히려 국민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국회 야4당 의원들이 KBS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 효력 정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으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야4당 공대위‘)’는 오늘(25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를 찾아 수신료 분리징수 방송법 시행령 효력 정지에 대한 당위성과 KBS의 헌법소원(사건번호: 2023헌마862)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야4당 공대위 위원들은 의견서에서 “「행정절차법」에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최소 40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가상자산 청문회와 관련, "전수조사는 뭉개고, 청문회도 무한정 연기한다면 가상자산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묻고 가겠다는 선언에 다름아니다. 민심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무위 가상자산 청문회도 정기국회 전까지는 끝내야 한다. 양당의 침묵과 합의 속에 연달아 두 번을 연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배 원내대표는 "국회가 또 가상자산 늪에 빠졌다"며 "자진신고한 11명 의원에 절반 가까운 5명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당시 자신의 장모가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는 발언과 관련 “결국 ‘처가 리스크’의 뿌리와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72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처가 리스크’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의혹에 성실히 답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이어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349억 원의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 1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최근 CBS 노컷뉴스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무 수행 평가가 지난주 대비 4.2% 포인트(p) 하락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5.6%를 기록했다. 또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4.7%p 상승해 62.0%로 나타났다.23일, CBS 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업체 알앤서치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집권 2년차 들어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60%를 넘어섰다.알앤서치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양평, 수해 등이 복합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1일, 국회 윤리특위자문위가 김남국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것에 대해 “충분히 예상했던, 당연한 결정” 이라며 “김남국 의원은 이제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윤리특위자문위는 김 의원의 코인거래 액수나 횟수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한 언론은 ‘김 의원이 상임위 회의 도중에만 200회가 넘는 코인거래를 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이런 사안으로 국회가 표결까지 가는 것은 너무
● 실업급여 하한액 낮추거나 폐지최근 정부와 여당이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실업급여를 받는 실업자들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7월 12일 ‘실업급여 제도개선 당정 공청회’ 참석자들은 “장기간 근무한 남자 분들은 어두운 얼굴로 오는데 여자분들, 계약기간 만료, 젊은 청년들은 이 기회에 쉬겠다고 오고, 실업급여 받는 도중 해외여행 가고, 샤넬 선글라스 사고, 옷을 구매하고 즐기고 있다”며, 실업급여 수급자 및 청년·여성노동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남겼다. 이날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우리사회 하청·간접·특수고용노동자들이 자신들이 처한 불합리한 처우에 대해 증언하며 소위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헌법에 보장된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법이라는 외침이다. 노조법 2조 개정안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를 비롯해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간접고용노동자와 특수고용노동자까지 노조법 보호 대상에 포함하자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즉 '진짜 사장'이라 불리는 원청 사용자가 이들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노조법 3조 개정안은 노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과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 등 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시민공동대책위)는 20일, 오전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상진 성남시장은 증오의 정치를 중단하고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에 적극 나서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시민공동대책위는 “신상진 성남시장의 증오 정치와 불통 무능 행정으로 20년 넘게 시민이 만든 공공의료 정책은 후퇴하고 시민 건강권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위탁 의사가 없는 유령의 대학병원에 위탁하겠다고 1년 내내 언론 플레이를 하며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정의당 경남도당은 “18일 오후 2시57분쯤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현대비앤지스틸 공장에서 가이드테이블 설비보수 중 테이블이 전도돼, 노동자 둘을 타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절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정의당 경남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2명의 노동자는 병원 후송 후 1명은 사망, 다른 1명은 골절 타박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테이블의 무게는 300~400kg로 추정된다.현대비앤지스틸은 상시 노동자 수가 400여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며, 지난해에만 해도 반복해서 중대재해가 발생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지난 21대 총선에서 '위성정당'을 만든것은 해선 안 될 짓이며 천벌 받을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19일, 유 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의 '304 0' 원외 정치인들로 구성된 초당적 포럼 '새로운 질서' 초청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워 선거제도를 만들었지만 국민의힘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았으니 그렇다 쳐도 '저쪽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회는 지난 18일, 열린 본회의에서 권영준,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9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두 후보자를 임명, 제청한 지 39일 만이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권 후보자 동의안은 재석 의원 265명 중 찬성 215명, 반대 35명, 기권 15명으로 가결됐다. 또, 서 후보자에 대한 동의안은 재석 의원 265명 중 찬성 243명, 반대 15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앞서 권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할 당시 로펌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비키라!” “비키라!!” “비키라!!!”제 75주년 제헌절인 7월 17일, 서울 여의도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 일대에서 펼쳐진 ‘7·17 특권폐지 국민총궐기대회’(이하 7·17대회) 현장.국민들의 포효가 천지를 진동했다.공식 대회를 모두 마친 직후 참석자들이 국회의장과 정당 대표실이 위치한 국회의사당 본관으로 가려 하자 경찰들이 바리케이트를 친 상태에서 이를 저지하면서 ‘국민의 이름’으로 경찰들을 향한 ‘국민의 명령’이 발동된 것이다.대회를 주최한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장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대한문신사중앙회는 지난 12일 "지난 30년간 문신사들은 비의료인으로서 영리를 목적으로 불법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형사처벌을 받아왔다"며 비의료인 문신 시술 합법화를 요구했다.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장 및 회원들은 이날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신은 의료행위가 아닌데도 문신사들이 의료법 위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1992년 5월 22일 대법원은 눈썹 문신이 보건위생상 위해 우려가 있다며 문신행위를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바 있다.그러나 청주지방법원 형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사실상 용인한 것에 대해 "제발 정신좀 차리고 대통령 본분에 맞게 처신하라", "주권국가 외교로 볼 수 없는 굴욕적인 비정상회담"이라고 혹평했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18일째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대표는 이날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상무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와 관련해 대한민국 대통령다운 입장이 있길 바랐던 일말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고 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기간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입장을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한 데 대해, 후쿠시마 오염수 초당적 국민대책위원회는 그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대책위는 11일 성명문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는 것이다. 적어도 보다 확실한 검증이 이루어질 때까지 유예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위는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전남=뉴스프리존] 조용호 기자= 순천시 해룡면(신대지구)이 내년 22총선 선거구에서도 정치적 외톨이로 타향살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민들이 아우성이다.선관위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허철훈 위원장, 이하 선거구획정위) 지난 6월 23일 전남 무안군 소재 전남도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컨벤션홀(2층)에서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 관련 전남지역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이날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 중 여수시갑 선거구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과 순천시 해룡면 선거구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가? 에 대한 많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