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오는 4월 10일 열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개혁신당 소속으로 천안시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허욱 예비후보는 20일 기자회견서 '민주당에 민주 없고, 국민의힘에 국민 없고, 정의당에 정의 없다'라고 정치 개혁을 외쳤다.
쏟아진 물에는 우열이 없다물에는 가치의 등급이 있다. 알프스 산맥의 빙하가 녹아내린 물로 만들었다는 프랑스산 고급 생수 브랜드 에비앙과 녹슨 주전자 안에 며칠 동안 방치돼 쉰내가 진동하는 거무뎅뎅한 보리차가 동급으로 취급될 수는 없다. 그러나 바닥에 엎지른 물은 다 똑같은 엎지른 물일 뿐이다.엎지른 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거취와 선거운동의 최종지휘권을 행사할 주체를 둘러싸고 지난 수일간 개혁신당에서 벌어진 극심한 내홍은 필자처럼 기득권 거대 양당 체제의 극복과 청산을 주도ㆍ견인할 제3지대 정당의 등장과 약진이 시급하고 필수
[ 전주=뉴스프리존]진재석 기자=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서 근무 중인 오혜성 외 49명의 근로자들은 19일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 잘하고 있는 직원들을 더 이상 흔들지 마라면서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들은 현재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에코비트워터 소속으로 발령지에 출근하지 않고 전주시청 등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노조원 및 지도부의 주장은 사업의 운영사인 성우건걸의 운영에 있어서 기술적 및 시스템 등에 굉장히 미흡하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
[서울 =뉴스프리존]권오성 기자=제3지대 세력을 통합하기 위해 출범한 개혁신당이 합당 초반부터 삐걱거리며 내홍 확전의 기로에 놓여 있다.이준석 공동대표 측과 이낙연 공동대표 측은 총선 주도권을 놓고 극심한 다툼을 벌이고 있어, 지난 9일 서명한 합당 합의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갈라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양측의 갈등은 선거 정책 지휘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및 공천 문제를 놓고 시작됐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선거 정책 전반 지휘권, 배 전 부대표의 비례대표 불출마 선언 및 과거 발언 사과, 지도부 전원의 지역구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설 연휴 첫날 본격 합당을 선언한 개혁신당이 11일 오후 첫 임시 지도부 회의를 열었다.연휴가 끝나면 여야 정치권은 본격적인 공천 국면에 들어서게 되는 것.국민의힘은 영남 중진 재배치에 이어 수도권 지역구를 재편할 가능성이 높고, 민주당은 현역의원 하위 20% 명단과 2차 경선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개혁신당 이낙연 이준석 두 공동대표가 임시 지도부 회의를 열고 언론에 공개했다.여야 정치권이 특별한 공개 일정이 없었던 연휴 셋째 날 회의를 소집해 통합 선언 이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개혁 신당은
지과필개(知過必改)라는 말이다. ‘잘못이 있으면 반드시 고치라’라는 뜻이다. 천자문에 나온다. 선량한 사람은 이 격언을 금과옥조와도 같이 여긴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와 오류, 더 나아가 죄악을 범하며 산다. 인간이 저지르는 수많은 잘못은 의도하지 않은 게 훨씬 많다. 의도와 다른 결과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방법이 잘못되거나 판단이 어긋날 때 생기는 일이다. 그런 경우조차도 대부분 사람은 후회하고 반성한다. 또 다른 이에게 피해줬다는 자책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잘못에서 교훈을 얻는다. 최근 이상한 일이 벌어졌
수서역에서 생긴 일2024년 2월 8일 목요일 오전, 무척 인상적이면서도 조금은 야릇한 풍경이 펼쳐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약칭 전장련) 대표의 갑작스러운 만남이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SRT 수서역에서 성사된 것이다.이준석 대표는 박경석 대표가 이끄는 전장련과 그간 날카롭게 대립해왔다. 서울지하철, 그중에서도 4호선 열차의 운행을 집중적으로 가로막으며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려는 전장련의 시위 방식에 이준석이 앞장서서 문제를 제기해왔기 때문이다. 4호선은 이준석의 집이 위치한 상계동을 통과하는 노선이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녹색정의당·진보당·새진보연합 등 3개 민주진보정당과 연합정치시민회의에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위한 연석회의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박홍근 민주당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민주연합) 추진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주개혁진보세력의 선거연합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염원을 받들기 위한 불가피하지만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선택"이라며 "국민적 대표성을 가진 원내 3개 진보정당 그룹과 그리고 그간 연동형제 유지를 주장해온 연합정치시민회의와 논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홍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제도와 위성정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은 상습적인 위선정당이 되고 말았습니다”최형두 의원이 5일 이재명 대표에 대해 이 같이 힐난했다.최형두 의원은 “준연동형은 이미 남미와 동유럽 국가에서 실험하다가 위성정당사태를 피할 수 없다고 결론 나서 폐기된 제도”라며 “그런데 지난번 총선때 민주당은 사상 최초로 여야합의를 팽개치고 정의당과 야합해 공수처 만들며, 준연동형 도입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한두달도 안되어서 위성정당을 창당하며 정의당 뒤통수를 때렸다”고 부연했다.그
[서울=뉴스프리존]정건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를 기존의 연동형으로 결정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5천만 국민이 영향을 받는 선거제를 한 사람의 기분에 맞춰서 정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 대표에게 비례대표 선거제 결정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한 위원장은 이를 "초현실적"이라며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자신을 방탄해야 하는 큰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본청·읍면동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을 교육했다고 밝혔다.이번 세종시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교육은 지난해 12월 직원들에게 선거법 주요 내용에 대해 안내한 데 이어 공무원이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 핵심 사항을 재차 전달하기 위함이다.이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조사담당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선거일 도래에 따른 시기별 행위제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을 확대 적용을 2년 유예하고 2년 후 산업안전청을 설치하자는 국민의힘 협상안을 거부했다. 이예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소기업과 영세업자의 눈물을 외면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며 "정부 여당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현재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강원 =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출마예정자별 적합도와 정당 지지도 발표(2023. 12. 19 강원 MBC뉴스데스크)에 의하면, 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 적합도 부분에 이양수(36%), 박상진(20%), 김도균(13%) 였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상진(39%), 김도균(26%), 없음(21%), 모르겠다 무응답(12%)였고,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 힘(40%), 더불어민주당(38%), 정의당(4%), 없다.모름.무응답(16%)로 조사된 가운데, 박상진 국회의원 출마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대통령실이 뉴스토마토에 언론사 출입기자단 퇴출을 통보한 가운데 뉴스토마토 측이 "이번 조치를 천공 의혹 보도와 연관 지어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뉴스토마토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실은 뉴스토마토 측에 "대통령실 출입 언론사 등록이 소멸됐다"고 통보했다.대통령실이 경제멀티미디어 ‘뉴스토마토’에 출입기자단 퇴출을 통보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출석률이 등록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를 댔지만, 뉴스토마토는 역술인 천공 보도 때문에 부당한 조처를 당한 것이
[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류제화 前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은 지난 26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영표)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세종갑 선거구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류제화 前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진행 중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의 일부분이며 세종갑 선거구에 등록해 세종시 지역에는 총 17명의 예비후보자가 됐다.또 오는 2월 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호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26일에 제2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5~49명 노동자가 일하는 전국 83만여개 사업장(전체 사업장의 24%)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추가로 유예하는 법 개정안 처리가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무산됐다. 이에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된다. 이들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800만여명에 달한다. 반복되는 일터의 죽음을 막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에 소홀한 사업주에 대한 처벌 등 강력한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는 취지로 법이 제정된 지 3년 만이다.홍익표 더불어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과 녹색당의 4월 총선에서 공동 대응하기 위한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이 26일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Party Identity)을 발표했다.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 PI를 공개했다.녹색정의당에 따르면 새로운 PI는 글자가 꺾이는 부분은 부드럽게, 가로획은 날카롭게 만들었다. 부드럽지만 담대하게 나가는 형상으로, 많은 이들을 포용하겠다는 의지와 '진보정당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 정의당의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꾸라'고 소리친 진보당 강성희 의원(전북 전주을)이 행사장에서 대통령경호처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 나갔다.이에 진보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까지 야권에서 거센 비판이 나왔다.민주당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충격적인 일이다.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말 한마디가 대통령 심기에 그렇게 거슬리게 들렸느냐"며 "이제 무서워서 누가 윤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임 원내대변인은 "경호처가 국민의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국민의힘 양산시의회 김태우 의원의 여직원 상습 성추행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 양산시지부가 의회 앞에서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고,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정의당∙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 김태우 의원을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다.양산시공무원노조는 “의회 여직원이 1년이 넘도록 김태우 의원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하니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성추행 사건은 권력과 지위를 이용한 명백한 범죄로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태우 의원은 즉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며 '국회의원 정원 축소'를 네 번째 정치개혁 공약으로 발표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인천 계양구에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국민 여러분들께 여쭤본다. 지금 국회의원 수 300명 적정한지 아니면 줄여야 하는지"라며 "사실 우리는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 문제는 실천할 의지와 결의가 있는 정당이냐 그렇지 않느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