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전날 정치 분야에 이어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서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여야는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미국의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에 대한 미대응, 고(故) 채 상병 사건 수사과정에서의 외압 의혹,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을 두고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민주당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초치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항의 조차 못한 미국의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문제 등에 대해 맹공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또 정부의 홍범도함 함명 변경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5일 "군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계획을 철회하고, 함명 변경 추진을 멈추고,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라"고 촉구했다.김희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군과 정부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옮기는 결정을 한데 이어, 잠수함 홍범도함 함명 변경으로 반역사적 ‘이념’ 타령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수석대변인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국무총리가 함명 변경 검토를 언급하고, 해군은 검토한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바꾼다 안바꾼다' 조석으로 오락가락 중"이라며 "명분도
● 당대표 취임 1주년 ‘단식 선언’ 지난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능폭력정권에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국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였다.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이 이렇게 무너진 데는 자신의 책임이 가장 크다면서 “퇴행적 집권과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지 못했다. 그 책임을 조금이나마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9월 1일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고통과 절망에 공감하고 함께하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단식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야는 5일 시작되는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비롯해 윤석열 정부의 이념문제 등을 놓고 본격적으로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는 이날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6일 외교‧통일‧안보, 7일 경제, 8일 사회‧문화 분야에서 대정부 질문을 이어간다.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홍범도 흉상 외부 이전 논란을 비롯해 윤석열 정권의 '이념 논쟁' 등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야당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4일 교육부가 전국 각지 초등교사들이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을 맞아 '공교육 멈춤의 날' 추진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공권력을 동원한 악성탄압을 멈추라"고 밝혔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정의당 권수정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사물실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과 교육부는 인륜을 저버렸다"며 "49재에 불법 딱지를 붙이다니, 제정신이냐"라고 비판했다.이정미 대표는 "젊은 교사들의 죽음들 앞에서, ‘우리가 부족했다‘,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겠다’ 하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野) 3당은 2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했다.이들은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에는 9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과 함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 정부 규탄 2차 범국민대회'와 환경단체와 어민, 정치권 인사 그리고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시민들까지 각계각층 사람들이 모였다.지난달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이후,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는 '오염수 투기 저지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달 30일 (구)중앙파출소 앞에서 제정당 및 환경운동연합, 대구참여연대와 함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윤석열 정권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민주당 대구시당, 정의당 대구시당, 기본소득당 대구시당, 진보당 대구시당, 녹색당 대구시당,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참여연대 등 약 200여 명이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와 윤석열 정권 대일외교에 대해 비판했다.강민구 민주당시당위원장은 "제정당과 대구환경연합운동, 대구참여연대가 합심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전국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결국, 학교 밖으로 옮기기로 한 걸 두고 정치권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역사 쿠데타라는 야당의 비판에, 여당은 학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엄호했다. 육군사관학교가 충무관 입구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올해 연말까지 이전하기로 했다.국민의힘은 육사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공식 입장이라기보다, 국방부와 육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강 수석대변인은 "홍 장군 (흉상 이전) 문제는 왜 이
[서울 =뉴스프리존]박영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사이 5%포인트(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3%, '잘못하고 있다'는 59%로 집계됐다.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5%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5%p 올랐다.윤 대통령이 가장 잘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결단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회 상임위 회의 중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 소위원회에서 30일 부결됐다.국회 윤리특위 제1소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김 의원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지만 3 대 3 동수 결과가 나와 제명안은 부결됐다. 현재 윤리특위 소위(6명)는 윤리특위 전체(12명)와 마찬가지로 여야 동수다.앞서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윤리자문위)는 지난달 20일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병대원 사망 사건 관련 ‘대통령 외압 의혹’에 대해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조사결과를 이첩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고 격노하면서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게 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배 원내대표는 "'이런 일로'라는 말이 가슴을 찌른다"며 "순직 군인의 생명의 무게를 담기에는 너무나 가볍고 차가운 말"이라고 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은 경술국치 113년째 되는 날”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홍범도 장군은 독립운동가입니까? 빨갱이입니까?”라고 물었다.심 의원은 국방부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와 관련, “철 지난 반공국시를 연상시킨 윤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 이후, 느닷없이 불거진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국민들의 분노와 충격이 너무나도 크다”며 “이 사안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흔들고 국군의 뿌리까지 왜곡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내년 4월 치뤄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역 내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을 국회와 각 정당에 요구하기로 했다.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8일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 브리핑에서 “그동안 불이익을 받아온 대전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을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하고 건의한다”고 밝혔다.이 부시장은 지난 1월 말 인구 기준으로 대전시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인구수 대비 배정 의석수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부산은 2석, 광주와 울산은 각각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28일 국방부의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김좌진 장군 등 계획과 관련, "반역사적이고 반국가적인 책동", "반헌법적 패륜 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했다.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진영 논리에 매몰돼 나라의 뿌리마저 현 정권 입맛대로 바꾸려는 ‘역사 전쟁’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한술 더 떠서 독립운동가 흉상을 철거한 자리에 독립군을 토벌하고, 일제에 부역한 백선엽 흉상을 설치하겠다고 하니, 목숨바쳐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이 통곡할 일"이라며 "이 정권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일본 현지에서 열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27일, 출국한다.민주당 우원식, 양이원영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일본 사회민주당 등 야당과 시민사회그룹,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오후에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야당 의원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국제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일본 내 후쿠시마 오염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혼자 묵은 것으로 알려진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 실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 관계자들이 대거 공짜로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그간 여성가족부는 김현숙 장관이 신변위협을 우려해 잼버리 야영지와 18km 떨어진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 머물렀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 장관이 묵은 2인실이 3만원가량으로 비용이 저렴해 생태탐방원을 숙소로 정했다는 해명과 달리, 국립공원공단은 잼버리 조직위로부터 어떠한 비용도 받지 않은 것으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정의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선택적 침묵 속에 숨은 무책임한 대통령은 필요없다”며 “정부와 여당은 반국민적, 반세계적 범죄행위의 공범이라는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논평을 통해 “오늘부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가 시작된다" 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고는 정부가 치고, 부끄러움과 수습은 국민의 몫”이라면서 “우리 국민은 물론, CNN을 비롯한 외신들과 그린피스까지도 오염수 방류계획을 지지한 한국정부를 지적하며 ‘한국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2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 “태평양은 기시다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원자력 카르텔의 하수구가 아니다”라고 맹비난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전 확대에만 집착해 핵폐기물과 오염수는 미래 세대에 떠넘기는 이 원자력 카르텔을 정의당이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80%가 넘는 국민들이 걱정하는 동안, 대통령실은 국민 혈세를 들여 ‘핵오염수 안전하다’는 선동 영상이나 기획하고, 집권 여당은 ‘믿으라, 안전하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22일 충남 보령시청 앞에서 보령시 소재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사측의 ‘일방적 의무휴업일 변경 요청’을 주장하며 철회와 함께 보령시의 상생협의체에서의 해당 안건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보령시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대전세종충청본부, 보령시농민회, 기후위기에너지전환 보령행동, 보령 평통사, 민족문제연구소 보령지부, 세종충남지역노조 보령시설관리공단노조, 진보당, 정의당,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의 ‘의무휴업일 변경요청 반려’와 함께 ‘홈플러스 보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호남 숙원사업인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역대 최다의원 공동 참여라는 기록을 세우며 22일 발의됐다.대구-광주가 올 4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동시 통과시킨 데 이어 다시 한번 달빛동맹이 진가를 드러낸 것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발의하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국민의힘 109명, 더불어민주당 148명, 정의당 1명, 무소속 3명이 참여하는 등 총 261명이라는 헌정사상 최다의원 발의 기록을 세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