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성소수자 국제영화제로 자긍심, 다양성, 연대, 교류를 핵심가치로 성소수자들의 존재와 인권에 대한 메시지로 성소수자와 비성소수자가 함께 영화를 즐기고 나누고 대화하며 한국 사회의 문화 다양성 확대에 이바지하는 영화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막이 이번 4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드디어 올랐다.‘위드코로나’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관객들의 안전한 영화 관람을 위해 김조광수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커밍아웃' 댄스크루의 축하 공연 등은 영상으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사회의 많은 공간에서 차별과 혐오에 노출되어 있는 성소수자들이 함께 모여 당당함을 노래하는 게이합창단 ‘지보이스’의 제14회 정기공연 이 지난 21일 소월아트홀에서 함께 모인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들에게 위협에 맞서서 더 높고 뾰족한 담을 쌓는 대신, 더 낮고 투명하고 유연한 울타리를 만들기 위한 염원을 담은 아름다운 합창 공연을 선사했다.“한 줄로 세우는 저들의 질서를 넘어 가로질러 간다 우리의 길로”공연의 오프닝은 특이하게 ‘엔딩크레딧’이라는 곳으로 시작하였다. 공연의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