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일본 정부의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반대입장을 밝혀 국제사회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일본 NHK 방송은 20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관련 설비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2박 3일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첫 공식 일정이어서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것이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기시다 총리가 오는 22일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방류 시점을 결정할
‘정부군과 신속지원군’ 대충돌 지난달 4월 15일부터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규군과 아랍계 민병대 신속지원군(RSF)간 유혈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력 충돌이 수단 전역으로 번지며 수도 ‘하르툼’을 비롯한 곳곳에서 약탈을 비롯해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는 혼란상이 계속되고 있다. 수도가 폭격당하고 병원과 시장이 불타고 거리에 시체가 뒹굴고 있다. 주요 도시 인프라가 파괴됐고, 많은 가정에 수도와 전기 공급이 끊겼다.이와 함께 수많은 피난민 가족들이 버스와 트럭을 타고 남수단, 이집트, 차드 등 국경과 가까운 이웃 나라들로 피신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오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개최한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열린 주요경제국포럼(MEF) 정상회의에서 “기후위기는 전 세계 공통의 언어로 즉각적인 기후행동에 나서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기술혁신 가속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MEF는 지난 2009년 3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청정에너지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발족시킨
[정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등이 발생하면 군사적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경제적 지원을 넘어 군사적 지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윤 대통령은 19일(한국시각) 보도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학살, 심각한 전쟁법 위반과 같이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면, 우리가 인도주의적 또는 재정적 지원만 주장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라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안보는 민생과 직결되며 모든 외교의 중심은 경제에 있다"며 "원전·반도체·공급망 분야 글로벌 실질 협력 강화로 수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5일오후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한일관계, 북핵문제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외교·안보 분야 주요 현안들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국민 100명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는 외교·통일·국방·보훈 등 총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북도는 지난 24~ 25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이하 FAO) 탕 솅야오 사무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하여 양 기관 간 발전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세부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FAO 관계자 초청은 지난 2일 FAO 취동위 사무총장 내한 당시 신원식 정무부지사와의 면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도내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김제시, 완주군, 전북대학교 등의 협력을 통해 전북도의 우수한 농생명 인프라를 소개하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다.FAO 관계자는 FAO 당면과제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야야 여성 의원 49명은 미군 철수와 탈레반의 장악으로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아동의 생명과 기본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과 관련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이 비인도적 처우에 놓이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관심과 공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유엔여성기구(UN Women), 유니세프(UNICEF) 등 여성·아동 인권 관련 국제기구들과 공조하고, 국제의원연맹(IPU) 등을 통해 전 세계 여성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해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 등 여야 여성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인류 전체에 대한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강은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대사관 항의방문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내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것으로 가히 경악스러운 결정을 내렸는데 결코 용납할 수도, 용납해서도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원내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하루에 150톤의 오염수가 배출되고 원전에 보관된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내외를 접견하고 광주와 오스트리아 간의 문화, 인권 등 전반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용섭 시장은 “대사 내외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비엔날레에 오스트리아 작가가 참여해 의미가 있듯이 광주와 오스트리아의 도시들 사이에도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가 조성되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이어 “다음 행선지로 소록도를 방문하시는데,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 두 분의 평생에 걸친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10일 미안마 군부의 쿠데타와 관련해 UN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을 비롯한 광주시의원, 기초의원 등 선출직 공지자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미얀마에서의 군경 진압이 점점 잔혹해지고, 시민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미얀마 군부의 불법적이고 무자비한 쿠데타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밝혔다.이어 “유엔(UN)의 미얀마 특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을 강조했고, 각종 SNS와 시민사회에서는 유엔의 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는 오는 12월 17일 '제6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13년 9월 우리나라 주도 하에 창설된 믹타는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가 참여하는 국가 간 협의체로,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를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비공식 협력체다.출범 이후 믹타는 외교장관회의(FMM)·고위급회의(SOM)·학계 간 회의 등 각종분야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왔다. 지난 2015년 7월 창설된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대한민국 국회가 직접 외교적 리더십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인적·물적 교류를 거의 다 막다시피 한 상황에서도 불법 석탄 수출과 정유제품 수입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현지시간) 공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패널 중간보고서는 북한의 제재 회피 실태와 수법을 담았다.보고서에는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관련 활동을 시사하는 대목도 포함됐다. 전반적으로 핵·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이 자체 조사·평가와 회원국의 보고 등을 토대로 작성한 이 보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천정배 의원은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배, 중대인권침해 전반의 실체적 진실과 법적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배 및 중대인권침해의 진실규명과 정의・인권실현을 위한 기본법’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천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에는 피해자 명예회복과 배・보상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방안도 담겨있다.천 의원은 “우리 정부가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배, 중대인권침해 전체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여 우리 국민이 입은 포괄적인 피해를 규명한 적이 없었다”며 “이로 인해 국제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