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보호법’ 현실성 올해 10월 18일은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시행된 지 5년이 되는 날이다. 2018년 10월 18일부터 감정노동자 보호를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제 41조’(감정노동자 보호법)가 발효되었다. 이어 2021년 10월 14일부터는 주로 고객을 응대하는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고객 등 제3자의 폭언, 폭행 등에 노출될 수 있는 근로자까지 보호될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기존 산업안전보건법과 개정 법안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특히 현행법 제41조 제2항에는 근로자가 고객응대과정에서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지역 배달노동자들의 열악한 업무환경 및 불합리한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2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변성완 후보를 비롯해 라이더유니온 조봉규 부산지부장, 윤영원 조직국장 등 다수의 배달노동자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배달노동자가 제대로 된 안전교육 없이 과속배달에 내몰리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 인간다운 노동조건과 지속 가능한 업무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날 변 후보는 ▲라이더 안전교육 및 유급 라이더 안
[서울 =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그에 따른 대면 보다는 비대면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달노동자들이 죽음의 '속도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3년간 일을 하다 사망한 18세부터 24세 사이 청년의 44%가 오토바이 배달 중 사망했다. ‘배달사고’는 지금 청년들의 산업재해 사망 원인 1위로 꼽히고 있는데, 집계된 사고보다 집계되지 않은 사고가 훨씬 많아 보인다. 배달기사 사이의 경쟁, 일명 ‘전투콜’이 심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경기도는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2021년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 3차 모집을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경기도는 15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에 대해 코로나19와 디지털플랫폼 노동 확산 등으로 배달업종 플랫폼 노동자의 업무 강도, 위험도가 높아짐에도 이들을 위한 제도적 보호 장치가 미비한 데 따라 올해 처음 도입된 경기도의 새로운 노동대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 한해 도내 음식 배달 종사자 및 퀵서비스 노동자 2,000명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배달라이더 등 창원지역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업재해보험료의 90%가 지원돼 산재로 인한 배달노동자들의 고통이 줄어들 전망이다.창원시는 28일 오전 10시30분 접견실에서 근로복지공단 황경진 부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가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배달노동자들의 산재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상호 행정정보 협력, 산재보험 가입 홍보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노동자들의 권리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는 가운데, 추후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전국 최초로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배달 노동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최대 1년간 지원하는데, 만 18세 미만 청소년 300명도 지원 대상이다.청소년 노동교육도 연 3천회 이상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는 노동인권 교육이야말로 민주시민 교육의 핵심이라고 계속 강조해왔다.지난 2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턱대고 청년들을 호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2021년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오는 19일부터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디지털플랫폼 노동 확산 등으로 배달업종 플랫폼 노동자의 업무 강도, 위험도가 높아짐에도 이들을 위한 제도적 보호 장치가 미비한데 따라 마련된 경기도의 새로운 노동대책이다.도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도내 배달라이더 및 퀵서비스 노동자 2,000명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부담금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올해부터 배달업종 플랫폼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4차산업혁명, 디지털플랫폼 경제 확산 등에 따라 배달업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들을 위한 법· 제도적 보호 장치가 미비한데 따라 마련된 경기도의 새로운 노동대책이다.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이륜차를 이용해 배달노동을 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업무 강도와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들이 안전한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4시 경기도와 공동으로 플랫폼 배달노동자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소는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이며, 토론회에는 도의원 및 관계 공무원, 도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례 제정 후 처음 개최하는 토론회로서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과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김영해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김윤중 연구원이 진행 중인 ‘배달노동자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