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의 울산 KTX 인근 땅 투기 의혹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김기현 의원 땅투기 및 토착·토건비리 의혹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은 자신의 측근인 김모씨가 조합장으로 돼있는 울주군 상북지구 도시개발사업 승인 과정에서 울산시장으로서 특혜를 준 것은 없는지 국민들 앞에 떳떳하게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TF는 "김 후보가 교회 교우라고 해명한 김씨는 휘어진 울산 KTX 역세권 연결도로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대면으로 열린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했다.경남, 부산, 전남, 제주,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지사회의는 ‘녹색성장 전략추진’을 주제로 열렸다.이번 회의에서 박 지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저탄소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산업생태계의 전환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하는 장기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미래차 전략기술기반 확충, 근거리비행수단 메카 조성, 친환경·스
[부산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최슬기 기자=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주도했던 부울경메가시티가 결국 좌초됐다. 부울경특별연합 사무국까지 발족됐지만, 행정통합으로 방향을 튼 경남도의 최종 판단에 부산시가 즉각 호응하고 나서면서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지 주목된다.경남도는 19일 결과 순기능과 역기능을 제시하며 부울경특별연합은 '옥상옥에 불과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별연합은 지방자치법 제199조에 따라 2개 이상 시도가 모여 설치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다.그런데 현행 법령에는 특
지난 4·15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당선인은 24일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먼지 내기식 과잉 수사”라고 비판했다.황 당선인은 이날 압수 수색이 진행된 사무실 앞에서 “지금 압수수색은 과잉수사에 의한 검찰권 남용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털어 먼지 내기식 수사는 명백한 표적 과잉수사며, 이런 과잉 표적 수사를 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지난 십수 년 동안 그랬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검찰 수사는 상대 후보 측의 고발 사건에 대한 것이다”며 “나와는 무관한 일이다”고 말했다.아울러 “피고발인에게 들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10일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모 전 청와대 행정관을 공무상비밀누설죄, 공직선거법위반죄 등으로 10일 검찰에 고발했다.최근 청와대를 정조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친문농단 게이트라며 자한당 '감찰농단진상조사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곽상도 의원과 강효상 의원 등이 이날 오후 서초동 대검찰청을 방문해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자한당은 앞서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을 고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 관련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현 대전지방경찰청장) 직권남용 고발 사건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이 사건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이 황 청장을 피의사실공표·명예훼손·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소·고발한 것이다.9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황 청장 사건 핵심 쟁점은 김 전 시장 동생 사건과 관련해 울산경찰청 수사팀 교체의 의도성 여부다.◇ 수사팀 교체 후 고소인과 친분 있는 경찰관이 팀장 맡아황 청장은 2017년 10월 25일 김 전 시장 동생 사건
자유한국당은 5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한국당 '친문(친문재인) 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들 의혹에 연루된 친문·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다고 진상조사위원장을 맡은 곽상도 의원이 밝혔다.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광철 민정비서관 등 청와대 인사들을 고발한다.한국당은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