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도망강이라 불렸던 두만강, 눈 덮인 강가 위 수많은 찍힌 발자국 중 누군가 밟으면 사라졌을, 어쩌면 뚫고 나올 수 없었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숨구멍"이 주목해야 할 젊은 안무가들의 열전 The New Wave로 지난 27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의 가슴을 아리게 만들었다.북한 이탈 주민이 두만강을 건너며 자신의 가족, 친구가 총에 맞아 쓰러져가도 뒤돌아보지 못하고 건너야만 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몸짓 언어로 전하는 작품 “숨구멍”은 땅바닥을 뚫어 숨구멍을 내는 씨앗과 새터민들을 닮았다 말한
임은정 검사에 수사권 부여 박범계 장관의 승부수?..한명숙 사건 재수사 박차 기대"엄희준 검사가 진행하는 사건마다 위증 교사 사건이 터지는 중..직무배제 조처 시급"[정현숙 기자]= 법무부가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연구관을 22일 서울중앙지검 검사 겸임으로 발령 내고 수사 권한을 부여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대검 감찰부에서 진행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이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앞으로는 검찰 내부 비리 등 감찰 사건을 조사하고, 서울중앙지검 검사 자격으로 수사는 물론 기소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검언유착' 사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윤석열 독자 결정.. 내부에서도 이견장인수 기자 "전문수사자문단은 윤석열 입김에 좌지우지될 수 밖에 없는 기구"한동훈 수사 제동거는 대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의 대척.. 윤석열의 뻔한 행보최근에 대검찰청과 이성윤 지검장이 관할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한동훈 검사장을 소환하는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2일 중앙지검 검언유착 수사팀은 채널A 기자 3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보도로는 당시 수사팀은 영장을 집행한 뒤 대검찰청에 보고했고 보고를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은 심하게 화를 낸 걸로 파악됐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10일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모 전 청와대 행정관을 공무상비밀누설죄, 공직선거법위반죄 등으로 10일 검찰에 고발했다.최근 청와대를 정조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친문농단 게이트라며 자한당 '감찰농단진상조사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곽상도 의원과 강효상 의원 등이 이날 오후 서초동 대검찰청을 방문해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자한당은 앞서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을 고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빈 무대, 한 예술가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리며, 무대와 객석 그리고 예술과 우리의 삶에 대한 경계에 대해 살펴보는 연극 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되고 있다."현대예술에 대한 감이 이렇게 없나? 왜 이렇게 서사에 목을 매?""국가공인자격증. 예술인패스.패스하느냐, 마느냐. '나'. 그것이 문제로다." 어떤 존재가 세계 밖에서 세계 안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자리와 언어를 습득하고, 들어가는 과정을 들여다본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일상과 투쟁, 일상과 노동, 일상과 고공, 그 사이의 경계를 들여다보며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되는, 지금 노동 중인 모두를 위한 연극 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각자의 자리가 고공농성의 자리가 되어버린 일상을 보내는 우리에게 ‘노동’이라는 화두를 품게 만들어 주었다.연극 는 작동을 멈춘 시계처럼 가동을 중단한 공장의 굴뚝에서 홀로 긴 시간을 보내는 남자와, 그를 기다리는 일상에서 기약 없는 세월을 흘려보낸 여자의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