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여야의 선거제도 개편 협상과 관련해서 ▲지역주의에 기댄 거대 양당 독식 완화 ▲비례성 강화 ▲다양한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 뒷받침으로 사표 최소화 등 민주당의 선거제도 개혁 원칙을 제시하며 "정치복원과 국민의 신뢰 회복하는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는 선거개혁이 반드시 이뤄질수있도록 의지와 끈기를 갖고 최선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선거개혁은 국민 통합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어제부로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모든 후보들은 저마다 신발이 닳도록 지역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읍소하는 고된 2주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모든 후보들의 무운을 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논란이 많고 치열한 곳을 뽑으라면 아마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경쟁하는 경기도지사 선거,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경쟁하는 서울시장 선거, 그리고 바로 직전 0.7% 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일 것이다. 특히 인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6·1 지방선거와 관련,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다양한 정치적 의사와 민심을 반영하는 중대선거구제의 제도적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박지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69일 후면 내가 사는 지역의 정치적 일꾼을 뽑는 지방 선거가 열린다. 지역주의, 승자독식, 양당 기득권 정치가 여전한 대한민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거대 양당 기득권 정치가 아닌 다당제가 가능한 구조를 위해 우리는 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7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역주의 청산과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언급하며 "노무현의 꿈이었고, 우리 모두의 희망인 그런 나라, 저 안철수가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누구나 먹고사는 데 걱정 없고, 아니꼬운 꼴 안 보고, 살기가 힘들어 분하고 서러워서 목숨 끊을 일이 없는 세상, 이것은 진보만의 꿈도 보수만의 희망도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노력해야 할, 아직은 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호남은 민주당 나와바리"라는 발언에 대해 "현대사의 고비마다 우리 민주주의를 지켜온 호남 정신에 대한 중대한 모욕이자 국민을 분열시키는 천박한 망언"이라고 비판했다.강병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민란에 이어 호남 나와바리까지, 이쯤 되면 지역주의 조장발언은 실언이 아닌 윤 전 총장의 철학이자 소신인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강 최고위원은 "호남 비하, 지역주의 조장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의 '백제-호남' 발언을 두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지역주의' 공세를 펴고 있다. 이를 두고 이재명 지사 측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은 "이재명 후보는 지역주의를 꺼낸 적이 없다"며 "정말 뜬금없이 엊그제 지역주의를 소환한 당사자는 바로 이낙연 후보 쪽"이라고 일갈했다. 이재명 지사 대선캠프에 몸담고 있는 민형배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서 "중앙일보 기사와는 달리 절묘하게(?) 비틀고 짜깁기한 기사 하나를 SNS에 돌리면서 시작했다"며 "그리고는 지금 ‘어떤 상황에서도 묻어두어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당내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간 영호남 지역주의 공방에 대해 "다시 지역주의의 강으로 돌아가선 안된다"며 자제를 촉구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후보들간에 지역주의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송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 이후로 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시기를 거치면서 최소한 민주당은 지역주의의 강을 건넜다"며 "더는 지역주의가 발 붙일 곳이 없다. 모두 함께 원팀정신으로 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최근 발언에 대해 "무리수 정치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 120시간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에 온 국민이 아연실색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오죽하면 전태일 열사 분신 당시 평화시장 노동자 평균 근로시간 112시간보다, 일제 시대 아소탄광 강제징용 조선인 노동자 평균 근로시간 119시간 보다 많다는 냉소까지 나오겠냐"며 "대선용 속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미래통합당이 지난 19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를 방문,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한 데 이어 20일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며 연일 호남 끌어안기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운천 통합당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비(非)호남 정당'이 아닌 '친(親)호남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통합당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호남 제2지역구 갖기 운동과 호남지역인사 비례대표 우선추천제를 추진한다.정 위원장은 "당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천정배 민생당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민주당 싹쓸이로는 호남 대통령을 만들 수 없다"며 "마지막 정치생명을 걸고 호남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천정배 후보는 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의 미래가 결정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호남의 미래는 호남 대통령을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한 뒤, "광주가 다시 민주당 일당독점체제로 되돌아간다면, 과거 우리 모두가 경험했듯이 무기력하고 무능한 정치가 될 것"이라며 "오랜만에 찾아 온
[뉴스프리존,보성=박강복 기자]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야권 통합 운운하며 색깔론과 이념갈등을 조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이는 당 내 황대표 입지가 흔들리자 색깔론과 이념 갈등을 이용해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보수 지지 세력을 결집해 돌파하고자 하는 꼼수를 부리는 것이다”고 지적했다.이어 “황 대표는 삼류정치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는 구태정치를 그만두고 이제라도 한국당의 어두운 과거를 반성하고, 환골탈태해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