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했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포함해서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세 번 외치고 있다"며 "말이 아니라 함께 실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많은 국민들이 벼랑 끝에 몰려 있다"며 "고금리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예원 기자=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정책에 대해 "총선을 겨냥한 포퓰리즘"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경실련은 윤 대통령이 10일 민생토론회에서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를 확 풀어버리겠다"며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성명을 내고 "토건 정부 선언이나 다름 없다"며 이렇게 촉구했다.정부가 발표한 방안은 30년 이상된 아파트와 건물에 대해 안전진단 없이 재개발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노후율도 낮춰 사업 속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경실련은 성명에서 "재개발·재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통계 조작의 윗선이 어디까지인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전반을 총괄했던 장하성, 김수현 전 대통령 정책실장이 통계 유출 단계에서 조작을 공모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이문기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민주당을 향해 “의사일정 협상 내용까지 왜곡하며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에 대한 탄핵 주장도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이란 제도는 국민을 지키기 위한 호신용 무기가 될 수도 있고 국민을 상처 입히는 망나니 칼이 될 수도 있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자당 의원들의 부패 혐의에 대한 정상적인 기소와 수사를 검찰의 탄압이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고통을 분담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들의 삶이 벼랑 끝인데 그러는 사이에 유가 상승, 그리고 고금리 때문에 정유사와 은행들이 사상 최고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정유사는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무려 87.3%, 그리고 은행은 순이익이 올해 60조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한다"며 "정치가 이같은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민적 합의로 만들어낸 중요한 정책들을 포퓰리즘적으로 조변석개하듯이 뜯어 고치는 이런 일들이 최근에 자주 발생한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정부· 여당이 좀 바쁜 것 같다. 시쳇말로 좀 당황하신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어제는 일회용컵 사용 규제를 하지 않겠다, 완화하겠다 이런 걸로 소동이 있었다"며 "국정은 진지해야 한다. 미래를 바라보고 국민의 삶, 그 다음에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인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 소속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의와 관련해 '실현 불가능한 허상'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유 시장은 이날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실현 가능성 없는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 정치 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정치만능주의 상징이 된 정당 현수막 특권주의에 이어 정치 포퓰리즘의 그림자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드리우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주민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의와 협력이 요구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평택시의회와 안성시의회가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해보라는 의견을 집행부에 요청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취약계층 지원과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평택시 30만 가구 모두에게 10만원씩 보편적인 지원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럴 경우 300억원 대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이쯤 되자 한 의원은 파주시 난방비 지원 관련 사례를 들며 20만원대 지원이 이루어져야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최선자 의원/평택시의회
20대 대선에서 윤석렬 후보(당시)는 SNS를 통해 간략하고 명료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내용이 짧고 임팩트 있다 보니 특히 젊은 층의 지지를 이끌어내었고,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 공약들 중에 과연 실현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던 공약들이 있었는데, 여지없이 이행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거나 심지어 파기가 된 것도 있다. 물론 대선 과정에서 지지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포퓰리즘적으로 공약을 남발하는 전례가 있었기에 공약불이행과 파기는 어느 정도 유권자들이 감내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른 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청년들의 표를 사려는 매표 행위"라고 비판했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포퓰리즘 대열에 제1야당마저 동참했다. 실망에 앞서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또한 다른 나라의 사례나 지금 우리 예산 형편을 따져보면, 공약을 하고 당선되더라도 약속을 지키기 힘든 공약"이라고 지적했다.안 후보는 "실제로 장병 월급을 200만원으로 인상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청년세대에게 버림받은 후보들이 청년들을 배신하는 포퓰리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50만원씩’을 베팅하자, 윤 후보가 ‘자영업자 50조원’로 ‘받고 더’를 외쳤다. 정책 대결을 하랬더니,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직격탄을 날렸다.안 후보는 "나라 빚을 판돈으로 삼아 기득권 양당 후보들이 ‘쩐의 전쟁’을 시작했다"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31일 전국에 주택 250만호를 공급하고, 그 중 30만호는 청년원가주택으로 공급하겠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부동산 공약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시장 판타지에 빠져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심상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건축 재개발 다 풀어주고, 용적률도 완화해주고, 세금도 깎아주고, 그렇지만 공공은 손도 대지 말라, 그리고 대출기준 완화해줄 테니 빚내서 집 사라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
석유에만 90% 의존하는 베네수엘라, 반대로 '한 방울'도 안나는 대한민국미국의 '셰일가스' 도입 이후, 국제유가 대폭 하락으로 추락한 베네수엘라 한국의 복지비중은 언제나 'OECD 최하위권', 제대로 복지 해 본 적이나 있어?[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민 세금인 예산을 제멋대로 퍼 쓰는 재정 포퓰리즘을 추방하는 것이다. 재정 포퓰리즘은 단순한 재정 낭비에 그치지 않고 좌파 독재의 유력한 수단으로 이용된다. 베네수엘라의 몰락이 그 증거다." (심재철 당시 미통당 원내대표, 2월 19일 교섭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