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거절한 데 대해 "육체적으로 힘든 상태는 분명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윤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통해 한 전 위원장에게 연락한 데 대해선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그는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과 총선 이후 몇 차례 통화를 했다면서 "건강이 어디가 특정하게 아프지는 않지만 많이 소진됐다고 할까, 육체적으로 힘든 상태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 전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취임 이후 최저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19일 정기 주간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가 23%, 부정 평가가 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갤럽은 윤 대통령에 대한 이런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며 부정률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갤럽 조사에서 이전 최저치는 취학 연령 하향 발언이 나왔던 2022년 8월 1주와 '바이든 날리면' 논란이 벌어진 같은 해 9월 5주의 24%였다.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소통 미흡'(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출범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는 물론 선거를 이끈 지도부 아무도 패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았다. 김기현 대표는 재신임을 받는 형식으로 소위 ‘2기 지도부’로 내년 총선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대신 의사 출신 인사를 혁신위원장으로 한 혁신위가 구성되어 ‘통합’을 키워드로 한 1호 혁신안을 내놨다. 1호 혁신안은 당내에서 징계받은 인사에 대한 ‘일괄 대사면’이었다. 주요 대상은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다. 둘 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대통령실은 4일, 정치 일각에서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의 신당 창당설에 대해 "근거 없는 황당무계한 얘기다"라고 일축했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오랜 공직 생활 때문에 공식 라인을 제외하고 사적인 관계에서 공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 한다”며 신평 변호사의 발언을 강하게 부인했다.특히 김 수석은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평 씨와 국정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다”며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황당무계한 말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습관처럼 돼버린 글삭튀를 다시금 감행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글삭튀’는 “글을 삭제하고 튄다”의 준말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포함한 각종 온라인공간에서 자신이 올렸던 글이 물의를 빚을 경우 게시물을 조용히 삭제하는 행위를 뜻한다.일회성으로 끝나면 우발적이고 충동적 행위이지만, 되풀이해 저지르면 사전에 계획된 치밀한 의도적 소행으로 간주될 수가 있다. 필자가 최근 들어 그 빈도가 부쩍 더 잦아진 홍 시장의 글삭튀를 홍준표 나름의 고도의 노련한 치고 빠지기 전략으로 해석하는 까닭이다.과하지욕(胯下之辱), 홍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약 35분간 환담을 나눴다.특히 홍 시장은 “과거와 달리 지금 정치권에는 꽉 막혀있을 때 막후에서 조정하는 원로나 선배가 없다”면서 “대부분 정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통령 사람으로 있다”고 쓴소리를 냈다.홍 시장은 이어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도와줘야 나라가 안정된다”면서 “민주당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국정을 풀어나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홍 시장은 “민주당은 문제되는 사람들이 즉각 탈당을 해서 당의 부담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민주당 전국청년·대학생위원회는 4일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항의한 것과 관련, “일본이 독도에 대해서 망언을 연일 일삼는 이유는 굽신거렸던 굴욕외교의 결과물”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전용기 의원은 이날 전국청년·대학생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독도 방문에 일본이 항의를 했다고 한다. 이게 맞나"라며 "평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던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 갔냐"라고 직격했다.전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야당 의원의 독도 방문과 관련, 일본 정부의 항의에 대해 “내 나라 내 땅을 우리나라 의원이 방문하는데 이웃나라 일본이 문제 삼는건 참 우스운 일”이라고 질타했다.홍 대구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본 정부가 우리 야당 의원이 독도 방문을 놓고 항의 것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의 처사”라고 일침을 가했다.그는 “지난 2008년 원내대표 당시 국방위 국정감사를 하면서 국방위원들과 함께 포항에서 잠수함을 타고 동해상으로 나가서 독도함에 승선해 독도 방문을 한 일이 있다”며 “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야당의 윤석열 대통령 '대일외교' 비난과 관련, "안타깝다"면서 "대통령은 정공법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홍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으로부터 '대일외교'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윤 대통령의 대일 외교 자세에 대해 집중 비난을 받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차대전후 세계 나라의 3분의2가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독립국이 됐고 아프리카, 남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대체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대통령은 누구냐"라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때는 온 국민 앞에서 눈물로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히 하겠다'며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던 김건희 여사가 이제는 점입가경의 ‘요란한 내조’로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직격했다.박 원내대표는 "최근에는 국가 주요행사 때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배경으로 처리되고 김 여사가 중심이 되는 이해할 수 없는 사진들이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홍 시장은 잇딴 설화로 논란이 된 김재원 최고위원과 신경전을 벌여왔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최근 우리 당 지도부를 두고 당 안팎에서 벌이는 일부 인사들의 과도한 설전이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홍준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엉뚱한데 화풀이를 한다”며 “그렇다고 해서 내가 잘못돼 가는 당을 방치하고 그냥 두고 가만히 보고만 있겠냐”면서 당의 징계 결정에 불편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4·3 희생자 추념식은 3·1절, 광복절보다 격이 낮다"는 발언에 대해 "정작 지금 날개도 없이 추락하는 국민의힘의 격을 보고 있자니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불가하다',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천하 통일했다' 이른바 아스팔트세력이나 하는 주장인 줄 알았건만 다름 아닌 집권당 지도부 1등 최고위원이 이런 발언을 할 줄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와 잇단 말실수로 도마위에 올랐다. 김 최고위원은 이달 들어 공개 사과만 두 번째다.김 최고위원은 4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대통령이 보통 삼일절과 광복절 정도는 참석하는데, 4·3 기념일은 이보다 격이 낮은 추모일"이라고 주장해 또 다시 비판을 받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주 4.3은 국경일보다 격이 낮은 추모일'이라는 김 최고위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그러면 서해수호의 날은 추모일 아니었나? 서문시장
[정현숙 기자]= 검사 출신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검찰의 무능하고 무기력한 수사행태를 비판해 주목을 끈다. 홍 시장은 전혀 진척이 없는 '50억 클럽' 수사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뇌물죄 무죄 판결이 검찰의 무능 탓이라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슨 이유로 전직 대법관, 전직 검찰총장 등 검찰고위직, 박영수 특검 등이 연루 되었다는 소위 50억 클럽은 여태 수사 안하고 방치 하고 있다가 어이없는 곽상도 전의원 무죄 사태를 초래 했는가?"라고 질타했다.그는 "과거 검찰은 아무리 복잡하고 큰 사건도 석 달을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부산울산경남에서는 '장래의 정치지도자'로 이재명 국회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1순위로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지도자, 즉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5%가 이재명 의원을, 10%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꼽았다. 오차범위 내 공동 선두다.다음으로 안철수 의원이 6%,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5% 순으로 나타났는데 한동훈 법부장관도 이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70년 양당정치가 세계 최고의 불평등 국가라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습니다."정의당 대표로 6.1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여영국 후보는 "당 대표로 서울에 간 지 1년 2개월 됐는데 너무 절실하게 양당정치의 폐해를 경험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을 비롯한 부울경언론연대 초청으로 인터뷰에 응한 여 후보는 또 낙동강 보 해체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면복권 등 다소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밝혔다.부울경언론연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교육감 선거 중도·보수진영의 허기도 예비후보가 "학교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 균형 있는 교육을 시키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허기도 후보는 22일 부울경언론연대 초청 간담회에서 "경남 교육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교육감이 바뀌어야하고, 정치경험과 행정경험이 풍부한 제가 바꿀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산청 출신으로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중등학교에서 14년 간 교사로 근무했던 그는 1998년 경남도의원 선거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으며, 경남도의회 부의장과 의장을 역임한 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산
[=정현숙 기자] 과거 '달님은∼ 영창으로∼'라고 적힌 현수막을 대전 지역구에 내걸어 논란을 일으켰던 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 김소연 변호사가 3일 대선후보 교체에 대한 "홍준표 의원과의 통화 녹취록이 있다"라고 폭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윤석열 후보보다 더 빛나려 한다"라며 "우리당이 이준석 성상납리스크를 떠안고 선거를 치를 이유 1도 없다"라고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강력하게 반대했던 김소연 변호사가 이번에는 홍준표 의원까지 싸잡아 저격하고 나선 것이다.20대 대통령 선거 60여일을 앞두고 국힘의 내홍이 적전분열(敵
[ 고승은 기자 ] = 45년동안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서 '외길'을 걸었던 박창달 전 의원이 전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창달 전 의원은 지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 캠프 대구경북 총괄본부장 겸 공동선대위원장이라는 요직에 있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와 박창달 전 의원은 25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만나 "성공적인 차기 민주 정부 수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며 뜻을 모았다고 한다. 박창달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진영 논리를 떠나 ‘실용의 가치’ 실천을 통해 국가 발전을 이끌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부산울산경남에서는 여당인 이재명 후보가 야당의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에 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51%로 절반을 넘겼다.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 응답자의 29%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 홍준표 20% 이재명 18%로 야당의 두 후보 모두 여당 후보를 앞질렀다.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2위로 탈락한 이낙연 전 총리가 3%, 국민의힘 유승민 원희룡 각 2%, 정의당 심상정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