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09/14 10시 기준

한국 확진자 21,296

한국 퇴원자 16,297

전세계 확진자 27,293,240

전세계 사망자 893,185

  • 네이버포스트
  • 네이버tv
  • 다음카페
  • 네이버회원가입
"채널A 검언유착, 반성 않는다"는 채널A 기자의 편지 공개
상태바
"채널A 검언유착, 반성 않는다"는 채널A 기자의 편지 공개
민언련,"채널A 검언유착 철저하게 수사하라, 진상 조사결과 공개하라"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0.05.21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만호 비망록이 떠오르는 '채널A 검언유착'
'채널A는 반성도 없고 조직보호 논리로만 무장돼있다'

''사실이 아니여도 좋습니다. 유시민이 했다고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알아서 합니다.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 줬다고 한마디만 하십시오''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위 글은 채널A 이 모 기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모 검사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면서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에 대한 비위를 불라고 신라젠 이 철 대표측에 협박한 내용의 일부다.

이는 최근 불거진 한명숙 전 총리에게 억울한 옥살이를 시킨 '불법 정치자금 수수'죄를 씌우기 위해 검찰이 한만호 회장을 '회유 압박' 했다는  '한만호 비망록'이 공개된 사실과 같은 맥락에서 매우 엄중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지난 3.31 mbc 보도에 따르면 채널A 기자는 신라젠 전 대주주이자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전 대표인 이철의 대리인에게 “유시민 이사장을 엮을 수 있게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과연 유시민 이사장의 비위를 캐려고 하면서 심지어 '사실이 아니어도 좋다'며 거짓이라도 고하라고 종용한 이 사건을 어찌 봐야할까.

이에대해 채널A는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리겠다고 했고 그로부터 50여일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조사 결과 발표를 하지 않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는 티비조선과 채널A 재심의에서 재승인을 하여 시민들의 공분을 산 바있다.

이와관련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21일 오전 채널A본사 앞에서 열린 '검언유착' 의혹을 빚고있는 채널A 기자와 검찰고위간부가 관여된 '취재 협박'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에 대해 조속한 조사·수사 결과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다.

아울러 언론시민단체가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에는 채널A 현직 기자가 자체 언론사 비리 '일부' 폭로를 하고 이를 비판하면서 시민들한테 당부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채널A, 조선, 동아 타도하는 내용의 핏켓을 들고 나온 시민들 ⓒ 참여시민 제공
채널A, 조선, 동아 타도하는 내용의 핏켓을 들고 나온 시민들 ⓒ 참여시민 제공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채널A 협박취재 및 검언유착 의혹 진상규명이 감감무소식이라며 기자회견에 나섰다고 하면서 진상조사결과 공개와 검찰에게는 검언유착 의혹을 낱낱이 밝히라고 촉구했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채널A가 자체진상단을 꾸려 조사 내용을 공개하고 책임 있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했지만 다른 언론사 사건처리와 비교해도 이렇게 조사가 길고, 아무런 설명 없이 조사 진행 상황이나 결과가 두 달이 되도록 감감무소식인 경우는 없었다.''며 ''이는 재승인 의결을 앞둔 위기 모면책에 불과했던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을 향해서도 "수사에 착수하고도 한참 뒤 압수수색을 한 것이 실효성 있느냐는 의문은 차치하고라도 핵심 증거조차 확보하지 못하면서 41시간 기자들과 대치하는 장면만 연출한 검찰의 수사 과정을 보며 검언유착 의혹을 제대로 규명할 의지가 검찰에게 있는가를 다시금 묻게 한다"고 꼬집었다.

단체는 "채널A와 검찰이 이렇게 시간 끌기와 늦장 수사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하면서 이들의 움직임을 끝까지 감시하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중에 채널 A 재직 기자로부터 '제보'받은 편지 내용이 공개됐다. 사회자는 그가 현직 기자라고 했다. 사회자가 그 내용을 읽어내렸다.

''채널A는 (성추행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은 ) 부산 오거돈 전  시장에 대해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하더니 "채널A 데스크 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일'' 이라고 하여 충격을 더했다.

이 모 기자와 관련된 '검언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 반성도 없고 조직보호 논리로만 무장돼있다''고 했다.

당연히 "취재윤리 지킬 논의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시청자들의 수 많은 비판의 댓글들을 애써 외면한다"고 하면서 이는 검찰이 개입되어 있어 어영부영 넘어갈 사안이라는 기대하에 그렇다는 내용이 이어졌다.

또한 "자정작용은 아예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민언련과 시민들에게 이를 "감시해달라"고 호소해서 이목이 집중됐다.

채널A 현직 기자가 썼다는 이 편지 마무리에 ''시민들이 채널A가 잘못된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개진 해달라, 집회 해달라''고 말해 이에대한 채널A의 입장이 궁금해진다.

이와관련 현장에 나가있던 취재진이 기자회견이 끝난후 곧장 채널A 빌딩으로 가서 인터뷰 요청과 답변을 요구했으나 답을 줄 관계자가 없다고 하여 다시 취재온다는 말을 남기고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치핫이슈

관련기사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