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 발표 특징분석과 대입 컨설팅및 2018 정시지원전략

▲ 박상균 본지 논설위원,미래인재학원장

박 상균 위원의 정시컨설팅 *수능성적발표 특징분석과 대입컨설팅 및 2018정시 지원전략

12일 마침내 수능성적이 발표됐다. 영어 1등급 수험생이 무려 52,983명이고 국어 만점자도 3214명이다. 영어 등급제와 쉬운 국어 때문에 수리와 탐구 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쉬운 국어와 영어 등급제로 변별력이 약해진 만큼 수리와 탐구 성적의 반영비율, 대학별환산점수, 탐구의 변환표준점수가 중요한 요소가 됐다. 또한, 각 대학별 동점자 처리기준도 눈여겨 보아야한다.

본 위원이 유웨이 중앙교육과 대치동에서 13년간의 현장 컨설팅경험을 바탕으로 정시지원시 점검할 사항을 살펴보자. 정시는 수시와 달라서 대체로 안정과 적정으로 지원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쉬운 수능으로 인해 상위권은 하향지원이 예상되므로 눈치작전이 극심할 것으로 예측 된다. 

가, 나, 다군 별 경쟁률이 다르고 상위권대 비인기 학과라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냄으로 지원 시 유의 해야 한다. 정시에서는 수능을 100%반영하는 대학이 절대 다수이다.

그러나 한양대의 경우 가군, 수능100% 나군, 학생부10%+수능90%이고 연대, 건대, 서강대 등도 내신을 반영하나 실질반영비율은 미미하므로 오히려 영역별가중치, 특정영역가산점, 수능점수 활용지표등을 분석하여 자기에게 유리한 방법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지방 국립대 일부와 중하위권 대학들은 내신을 반영하는 대학이 제법 있으므로 지원 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영어가 등급제가 되면서 연대 인문 16.7% 자연 11.1%, 한양대 10%등 비율을 반영하는 대학과 가톨릭의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대 등은 가산점을, 고대, 서울대는 등급별 감산 적용하므로 참고해야하며 중상위권은 2-3 등급 간 점수 차가 크다.

과목별 반영은 인문은 국어, 자연은 수학 비중이 큰 편이고 주요 대 일부 자연계열학과 고대 가정교육과, 간호대, 컴퓨터학과, 서울대 간호대, 의류학과, 단국대 건축학과, 숙대 통계하과, 소프트웨어융합, 의류학과, 광운대 정보융합학부 등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당학과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은 교차지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단, 특정 영역에 가산점을 반영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가산점 반영에 따른 유/불리를 참고하여 지원해야한다.

수능 한국사 영역 가산점은 3-4등급 까지 만점인 대학이 많아 영향력은 적은편이나, 자연계열 과탐Ⅱ응시 가산점을 주는데, 단국대 치/의대5%가산, 동아대의대 화학/생명과학Ⅱ 3점, 한양대 3%등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들도 있다.

또한, 일부 대학들은 학과별 특성에 따라 반영영역 1-2개 영역만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가천대 일반전형2는 학과특성에 따라 2개영역을 반영하므로 특정영역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노려볼만하다, 다만 이전형의 합격 컷 점수는 비교적 높은 편이다.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은 대학별로 편차가 커서 경쟁률과 합격점수 컷 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므로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며, 전년도 추가합격 발생에 대한 자료도 검토하여 추가합격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지원 하여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