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재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현황으로 21시기준 4만명 대로 나타났다.
중앙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4만2883명 확진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에 30일,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7만191명)보다 2만7천308명 적게 나왔으며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24일(3만5천107명)의 1.22배, 2주일 전인 17일(2만5천79명)의 1.70배 수준이다.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52.7%)으로 경기 1만2천821명, 서울 7천341명, 인천 2천436명으로 총 2만2천598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낮게 나온 가운데 전체 (47.3%)으로 경북 2천398명, 경남 2천257명, 대구 1천778명, 전북 1천579명, 충남 1천579명, 대전 1천488명, 광주 1천485명, 강원 1천451명, 충북 1천445명, 전남 1천383명, 울산 1천97명, 제주 1천5명, 부산 981명, 세종 359명으로 총 2만285명이다.
이날 21시기준, 4만명대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1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0시를 기준하여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3,248명(최근 1주간 일 평균 80,259명)이며, 수도권에서 36,593명(50.0%), 비수도권에서 36,655명(50.0%)이 발생하였다.
또한,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31명(81.3%),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8명(90.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50세 이상 259명(91.2%), 사망자 중 50세 이상 20명(100.0%)이다. 3주(7.17~7.23.)에 보고된 사망자 127명 중 50세 이상은 121명 (95.3%)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50명(41.3%)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정부는 최근 증가 폭 감소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이 예상보다 작고,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때 얻은 면역력을 유지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기존에 8월 말까지 30만 명 가까이 신규환자 정점을 형성할 거란 기존 예측을 8월 중순 전후에 20만 명 정점 형성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의 증가를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6천379명→7만1천146명→6만8천537명→6만5천374명으로 최근 일주일 기준 [3만5천860명→9만9천252명→10만252명→8만8천374명→8만5천320명→8만2천2명→7만3천589명으로, 일평균 8만6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