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과 진통끝 극적 성사“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 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치 않다.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논의가 지지부진했던 영수회담이 마침내 성사됐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4월 26일 각각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당초 정치권에선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독대 회담을 기대했지만, 양측에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이 19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채상병 특검법안'을 다음달 국회에서 함께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진보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특히 일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 법안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5월 초 반드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반대하면 국민적 역풍을 더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취임 이후 최저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19일 정기 주간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가 23%, 부정 평가가 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갤럽은 윤 대통령에 대한 이런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며 부정률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갤럽 조사에서 이전 최저치는 취학 연령 하향 발언이 나왔던 2022년 8월 1주와 '바이든 날리면' 논란이 벌어진 같은 해 9월 5주의 24%였다.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소통 미흡'(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더욱 악화됐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 '잘못하고 있다'는 64%였다.2주 전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는 11%p 낮아졌고 부정 평가는 9%p 높아졌다.국정운영 신뢰도 역시 '신뢰한다'는 응답이 2주 전 조사보다 9%p 하락한 31%,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9%p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YMCA와 한국YMCA 전국연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과 함께 모의투표를 진행했다.12일 천안YMCA에 따르면 투표 결과 천안 갑 문진석(더불어민주당) 64.6%. 천안 을 이재관(더불어민주당) 55.6%, 천안 병 이정문(더불어민주당) 56.4% 등 순으로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1만 6333명 청소년이 참여한 비례정당 투표결과는 더불어민주연합이 44.3%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2위 국민의미래(9.5%), 3위 조국혁신당(4.1%), 4위 미래당(2.8%)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심성정 녹생정의당 의원이 11일 5선 도전에 실패하고 당도 12년만에 원내에 진입하지 못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심상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1대 국회의원의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심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저는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무엇보다 제가 소속된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며 "오랫동안 진보정당의 중심에 서 왔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혹독한 심판을 내렸다. 국민의힘의 '이·조심판론' 보다는 야권의 '정권심판론'에 손을 들어줬다.국민의힘이 들고나온 '이조심판론'은 선거 막판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각종 설화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 강력한 '정권심판론'을 넘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은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지역구 254석 중 161석을 얻었다. 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90석을 차지했다.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이 1석을 가져갔다.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서울 =뉴스프리존]권오성 기자= 22대 총선 민심은 야당의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었다. 22대 총선의 승부 역시 과거 총선과 마찬가지로 최대 격전지이자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수도권이 갈랐다.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만 161석을 얻었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비례위성정당 의석까지 합치면 170석 이상까지 내다볼 수 있다.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을 합쳐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가까스로 지켜내는 데 그칠 거로 보였다.'윤석열 정부 심판'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스윙보터인 중도·무당층이 야당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 전남=뉴스프리존]방선옥 기자=제22대 총선에서 에서 광주·전남 지역구에서 18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18석 전 석을 석권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민주당이 광주 8석, 전남 10석을 모두 차지하며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15대 총선 이후 24년 만에 전 석을 석권한 데 이어 민주당이 '정권심판론'에 힘입어 또 한 번 18석에 모두 승리했다.이번 선거로 관심이 집중된 곳은 ‘광주광산(을)’선거구로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가 출마했지만 낙선됐고, ‘여수(을)’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가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4·10 총선 하루 전인 9일 여야 정당들은 전국 곳곳에서 일제히 마지막 유세를 벌이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서울의 중심' 청계광장서, '대통령실 인근' 용산역서 "한 표 달라"국민의힘은 마지막 호소, 서울 도봉에서 시작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먼저 대장동 등 의혹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했다.이 대표가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성 상납' 발언을 옹호하는 듯한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면서 "대한민국 인권을 과거로 되돌려선 안 된다"
[서울=뉴스프리존]김아람 기자='주치의제 도입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이하 주치의운동본부)'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들과 잇따라 주치의제 도입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주치의운동본부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녹색정의당과 협약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정책협약에서 "주치의팀 제도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및 질병 관리가 이뤄지도록 의료 돌봄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며 현행 행위별 수가제 개선과 상급병원-주치의팀 간 전원시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전국 3천5백65개 투표소에서 실시한 가운데 사전투표율은 31.3%로 최종 집계됐다.6일과 7일간의 사전투표 사상 최고였던 2년 전 대선 때보단 낮지만, 4년 전 21대 총선보다 4.6%포인트 높아, 총선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높은 투표율은 지역별로는 전남이 41.2%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대구는 25.6%로 가장 낮았다.그다음으로 전북과 광주 등 호남 지역이 전국 평균을 웃돈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한 대구도 지난 총선보다는 2%포인트 높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배우자 한경숙 씨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9시30분 사파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한 후 양 손을 흔들어 보이며 “꼭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독려하고 있다.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권 의대 유치를 기존 공동의대에서 단독의대 유치 입장을 선회하며, 공모를 거쳐 선정된 대학을 정부에 신청한다는 방침에 거센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일 담화문을 통해 가 잔남권 의대 유치를 공모를 거쳐 외부 전문기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학을 정부에 신청한다고 밝혔다.이에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2일 호소문을 통해 “목포대에 의과대학 반드시 신설돼야한다”며 강력히 주장하는 등 목포시의회,녹색정의당 목포시 총선 박명기 후보, 목포청년 100인포럼 등이 전남권
[김 석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하면서 시민사회와 정치권에서 성토의 목소리가 쏟아졌다.윤 대통령은 3일 거행된 4·3 희생자 추념식에 2년 연속 불참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불참하면서 추념식은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모두 빠진 채 열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추념 메시지로 갈음했고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추념사’를 낭독했다.시민사회와 야당은 "기본적인 예의마저 저버린 것", “4·3 희생자를 위로하고 유족을 보듬길 거부했다”라고 강하게 비판
[서울=뉴스프리존]방현옥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2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22대 총선 정당정책 비교평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의 이미지가 아닌 정책을 따져보고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회견에서 경실련은 15대 개혁과제에 대한 공약 채택 여부와 사회적 중요도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제‧사회‧부동산‧정치 분야 100대 정책에 대한 정당의 찬‧반 답변내용을 공개했다. 경실련은 “총선을 8일 앞두고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과 부적격 후보 공천 의혹 등 후보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며 “이런 때일
[서울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오는 10일 총선이 앞으로 9일을 남겨두고 사전투표 시작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3.1%, 국민의힘은 35.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중반 수준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3%를 기록했다.일주일 전 조사보다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방탄연대를 맺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계속해서 중산층 서민의 역린을 건드리고 있다"며 '이·조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비리에 연루된 자들이 내세우는 '정권심판론'은 국민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니라 단지 '방탄용 배지'를 달기 위한 정치공학적 수단일 뿐"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이·조심판'은 불공정에 대항하는 청년들, 상식을 지키려는 다수의 국민들을 위한 호소"라며, "잘못을 저지르고도 심판자를 자처하는 가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야권은 29일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표 수리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사의 사퇴는 정의와 상식을 요구하는 민심에 항복한 것으로 진작 물러났어야 한다"며 "이 대사는 사의표명을 통한 사퇴수순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시켰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강 대변인은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것은 출국금지 된 피의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야는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며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국민의힘은 "정정당당하게 민생 정책으로 국민께 다가가겠다"며 민생살리기 선거운동을 개시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하며 "국민의힘은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런 분들이 더 잘살기를 바라는 정당"이라면서 "저희에게 일 할 기회를 주시고,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